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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후기

 

 

 

 

05:00 만남

 

 

08:30 주차장에서 바지벗고 보드복 첸지 및 립트권 수령후 땡보딩 시작

 

 

10:00 비장의 무기. 집에서 타 온 커피를 너굴님 몰래 바닥에 버림.

 

 

12:00 컬러풀한 용평을 사파리 후 왁싱한 보드를 뿌듯해 하며 늦게 오는 너굴님을 고글에 눈을 가리고 비웃음 날림.

 

 

13:00 정상에서 불고기 덮밥을 러시안과 태국여자사람들 스키어에게 휩싸여 흡입.

 

 

14:00 폭풍바람에 몸을 피하고 약속의 땅은 얼어죽을.... 이라고 생각하지만 억지미소를 너굴님과 교환.

 

 

16:30 드디어 집으로 귀가

 

 

18:30 문막휴게소 태어나서 174번째 들림 오늘도 두번째. 식사후 간식따위는 없음. 바로 서울로 고.

 

 

20:00 소년남 집 너굴님과 헤어짐.

 

 

 

 

 

                                                                                                                                                                                               -END

 

 

 

 

 

붙임말

앞으로 너굴님과의 후기는 생략. 혹은 너굴님 연속3회시 헝글탈퇴하겠습니다.

엮인글 :

침오빠

2012.03.24 22:24:01
*.39.43.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낼 꼽보더 세명 태우고 출발합니다

소년인남자

2012.03.24 22:46:16
*.98.178.117

꼽보더님은 부럽지 않습니다! ㅋ

침오빠

2012.03.24 22:48:37
*.234.218.83

사실 성별이 같은 꼽보더들입니다 ㅠㅠ

Js.MamaDo

2012.03.24 22:34:47
*.62.162.143

ㅋㅋㅋㅋㅋ이번편은 간단해서 금방읽고자네요ㅋ
무사귀환 하셨다니 다행이네요ㅋ

소년인남자

2012.03.24 22:48:32
*.98.178.117

일요일에 선약이 있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오전은 좋았는데 오후에는 강풍과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아마 야간에는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일요일은 더 좋은 날씨로 많은 헝글분들이 좋은 추억 만드시길
진심으로 빌께요. ^__^
Js님과 다음에 뵙기를 기대하면서!

드리프트턴

2012.03.24 22:40:15
*.88.164.155

너굴님과 정말 즐거운 보딩을 하셨군요 *^^*

소년인남자

2012.03.24 22:49:13
*.98.178.117

네에 ^___^
보딩 스타일이 비슷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ㅎ

Jekyll

2012.03.24 22:42:53
*.214.117.49

어려워요...
주관식 말고 객관식 주세요.

오늘 용평이 만족스럽지 않으셨나요?

Js.MamaDo

2012.03.24 22:45:16
*.62.162.143

모든여행은 어디가냐보다 누구와가냐가 중요하잔아요
왜 커피를 버리셨는지 안타깝네요 한잔더를했어야하는데요 ㅜㅜ

소년인남자

2012.03.24 22:54:52
*.98.178.117

하하하 맞아요. 누구와 가냐가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만족합니다. ^^
커피는 다 마시고 조금 남은 거 버렸어요. 슬로프 중간에서 마셨기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기 싫어서 비닐 지퍼백을 가져갔거든요. ^^ 그래서 남은 커피버리고 컵은 슬롭 내려와서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한잔 더는 나중에 했답니다. 오후를 위해서 아꼈습니다! 훗!

소년인남자

2012.03.24 22:52:33
*.98.178.117

아니에요 ^__^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남자들이 파우더 속에 쏙~ 들어가서 유치원 시절에 손 시려운지 모르고 눈싸움 하던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날씨도 좋고 눈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술 취한 사람처럼 웃으면서 라이딩했어요!
오후에는 강풍으로 쉬어가며 놀았구요. 다음 시즌에 같은 장소에 시즌권 구매하려고 합니다. 훗!

결론 대만족!

초코레드

2012.03.25 00:37:04
*.49.30.11

16:30 - 드!디!어! 집으로 귀가 .. 에서 마음 들켰어요 ㅋㅋㅋ

코코형님

2012.03.25 05:09:22
*.213.46.238

아 소년남님과 너굴님이셧군요! 닉넴파악ㅠ 정말 방가웠습니다 파마머리입니다 (꾸벅)

소년인남자

2012.03.25 13:16:03
*.98.178.117

음.. 코코형님을 뵌 기억이 없습니다.;;; 금욜이 아니라 토욜에 다녀왔어요. ㅎ
다음에 인연이 되기를 바랍니다. ^_^

모던생각

2012.03.25 12:03:39
*.234.203.85

기억에 남을 파우더보딩 하셨군요~
같이하신 너굴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보군요. .ㅋ
약속의땅 용평에서 소년남님과 단둘이 파우더보딩을..ㅋㅋ

커피는 혹시 담배재가 들어가서 버리지 않았을까요?ㅋ

★꽃보더님들 부디 소년남님에 헝글탈퇴를 막아주세요~~

소년인남자

2012.03.25 13:19:51
*.98.178.117

삼성동 예식장에서 식사중입니다. ㅎ
학교에서 선생을 하고 있는 체육교사 친구놈은 다른 테이블로 가서 2인 분을 먹길래..
모른척중입니다. 창피하네요. 물론 폰으로 사진도 저장했습니다. 훗!
아.. 월요일에도 다시 다녀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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