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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에 큰 맘 먹고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XLT + Caliber 조합으로요..부츠는 원래 있던 거 사용했구요(Synapse wide)
만만치 않은 비용이었지만 살로몬에 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 때문에 믿고 구입했습니다.
구입전 헝글에서 많은 리서치를 했었는데 적지 않은 분들 께서 Made in China가 된 후엔 제품의 질이 전과 다르게
많이 떨어졌다는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그래도 아주 일부의 얘기겠지 하고 넘겼습니다.
격주로 스키장을 가는 저로써는 장비를 구입하고 지금까지 네 번을 갔습니다.
당일 치기로 3번을 가고 1박 2일로 한 번을 가고..베이스는 용평이구요..
지금까지 5일을 보딩했는데 처음 두 번을 타니 장비가 이렇게 되더군요..(맨 아래 사진 참조)
샾에서 하는 말이 아마도 스키 폴대에 찍힌 것이 crack 이 생겨 점점 벗겨지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거금을 들여 마련한 새 장비라 맆트에서 다른 장비들이나 지형물에 부딪히지 않을까 매우 신경을 쓰는 중이고
이렇게 될 정도로 폴대가 부딪힌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장으로 대놓고 부시지 않는 이상 top 부분이 땅콩 껍질 마냥
저렇게 벗겨 진다는게 당최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Caliber 바인딩 아랫쪽 덮개를 고정시켜 주는 나사가 너무나도 어이 없게 녹이 슬어 삭았더라구요..
아무리 비용 절감도 중요하지만 눈과 물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부분인데 정말 싸구려 저질 나사를 썼구나 하는
생각에 살로몬 최상급 라인 바인딩이란 광고가 어이가 없더군요...
80만원 이상을 들여 구입한 장비가 두 번의 보딩으로 이렇게 되니 정말 속상합니다.
제품이 이 따위니 살로몬 코리아의 AS는 어떨까 하는 걱정부터 앞서더군요...
바인딩 나사야 제대로 된 나사 하나 받아서 낑구면 될 것 같은데...그래도 두 번 타고 이렇게 녹이 쓰는게 어이가 없고..
XLT 데크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맘 같아선 그냥 환불 받아버리고 Rome으로 갈아타고 싶기도 하고..
이 정도면 교환은 군말 없이 당연히 해 주겠죠..?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살로몬 코리아 AS에 대해 아시는 분들...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나저나 이젠 정말 시즌 오프네요...모두들 장비 정리 잘 하시구....8개월 후를 기약해 봅니다...^^;;.....T.T...
1.아...어떻게 해야 하나요?
3. Caliber 바인딩 아랫쪽 덮개 부분을 고정시켜 주는 나사입니다...어떻게 저런 나사를 사용하는지 당췌 이해가 가질...ㄷㄷㄷㄷ
국내에서 살로몬은 성능보다 A/S 때문에 쓴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살로몬 as는 국내에서 어떤 브랜드 보다 좋을껍니다.. 전화 문의 해보시구요..
근데 저렇게 까지면 문제 있어 보이네요~~ 아무래도 교환사유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