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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영하5도 가르켰고.. 주로 메가그린 탔는데 오후 접을때까지 습설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눈이 좋았습니다.
물론 오전때가 뽀송뽀송 가장 좋았구요.. 파크도 아주 굿.. 오전 10시이후부턴 점점 뛰로 오시는 분들 늘어나더군요.
오전에 정상 기온 영하13도에 바람이 제법 불었고.. 오후에도 영하7-8도 유지..
레인보우도 좋긴 했지만 메가그린보다도 더 많은 인파로 몇번 타고 다시 내려갔네요..
레드에도 제법 사람도 많고.. 메가그린에서 넘어가는 리프트가 운행을 안 하길래 가 보진 않았네요.
차도 2번 탔는데.. 오후되면서 하단부가 점차 습설화되긴 했지만 질퍽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오후 접을 때 영상3도 정도 된 거 같은데 오늘 날씨가 맑아서 얼굴 다 탔네요..ㅠㅠ
오늘부터는 낮기온이 7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는데 오전엔 좋아도 오후엔 제법 습설이 될 거 같습니다.
문제는 내일부터 금요일까지네요.. 낮기온이 대폭 올라가는데다가 금요일엔 기온으로 봐선 용평에도 비가 올 거 같네요.
주말엔 좀 쌀쌀해 진다고 하지만 비온 뒤라면 설질 어떨지 아실테고..
암튼 월요일 주간은 1월 설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훌륭했고.. 아마 이번 시즌엔 더이상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눈이 있으면 달려야죠.. 설질 가릴때는 오래전 지났습니다.^^
오늘어떨까요 예약안했지만 2시간뒤 셔틀 타느냐마느냐 고민중인 1인..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