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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내 드립니다.


렌탈샵에서 지그들 맘대로 계산해서 비용청구해봤자, 법원에서 인정안되고요. 지그들 희망사항일뿐입니다.

 

친구놈이 무주에서 렌탈샵하는데, 그 옆가게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 고객을 호구로 보고 최대한 많이 받아낼려고

이것저것 다 붙여서 몇백만원인가 손해청구했는데, 고객이 절충해달라고 사정사정해도 코방뀌도 안끼길래 그 고객도

승질나서 그냥 법원소송 가바렸습니다.

 

결론적으로 판결에서, 감가삼각비/중고비용/일할 렌탈료 등등등 다 적용해도 100만원이 채 안나왔습니다.
오히려 양쪽 변호사수임비가 더 나와서 배꼽이 더 커서 양쪽 변호사 욕만 하더군요

 

렌탈샵에서 계속 개소리하면 그냥 민사가자고 하세요. 누가 손해인지 가보면 알겁니다.

 

렌탈샵에서 230만원 요구하면, 그냥 법원가서 당일재판으로 100만원 안짝으로
판결받을수 있으니, 그게 더 남은 장사네요

 

변호사 쓰시지 마시고, 그냥 공단에서 법률지원 받으셔서 홀로 소송하세요. 워낙 소액 소송이니;

참고로 그 가게는 회사 부서 전체렌탈이어서 글에서 쓰신것처럼 아들 3명이 빌린 장비량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렌탈샵이 새장비라고 막우기면, 구매영수증이 있어야 하고, 그 영수증은 세관이나 국내 공식
대리점에서 공식적으로 금액을 인정해줘야 합니다.

 

지그들이 새거라고 우겨도 법원에서 안 받아들여집니다. 세관영수증 또는 공식대리점에서 확증받은
영수증만 인정됩니다. 고로 지그들이 제출하는 가라 영수증 또는 간이영수증, 세금 계산서 등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습니다.

 

간혹 세금계산서등으로 영수증을 대체하려고 하는데, 세금계산서는 뻥튀기가 될수 있다는거 법원
에서도 너무나 잘알기에 안 받아줍니다 ㅎㅎㅎ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팁이 있는데 민사가면 렌탈샵에서 데크 수입 가격 장부도 제출해야 됩니다.
이 상황에서 렌탈샬이 혹시 세금탈세했는지, 장부 조작했는지 들통이 날수도 있고 잘못하면 국세청에

고발될수도 있기에.. 뭘 좀 아는 렌탈샵 사장님들은 절대 법원 안갈려고 하죠 ㅋㅋㅋ

 

국내에서 수입하는 장비들은 워낙 뻥튀기 가격으로 가격장난을 많이 쳐서.. 사장님들의 아킬레스건이죠

 

고로 글쓴 부모님 승입니다.
쫄지 마세요

 

YOU WIN~
 

엮인글 :

나까마다

2012.03.28 21:52:16
*.201.181.95

많은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아무쪼록 잘 해결 하시길 바랍니당..^^

냐옹이~*

2012.03.28 21:53:27
*.72.10.1

쉬원스런 답변이네요...^^

초보보덕

2012.03.28 21:53:59
*.111.136.154

이글 고대로 인쇄 하셔서 가셔서 쇼부보심 될듯 ㅋㅋ

무알콜_927220

2012.03.28 23:16:41
*.226.206.112

새거라우길수있으니그샾스키들이어느정도상태인지증거확보해노면어때요

삼촌1호

2012.03.29 00:13:47
*.207.237.15

제생각에는 렌탈사실이 있으니 채권자가 기본적으로 채권을 근거로 통장 및 부동산가압류를 걸고, 신용정보회사에 채권추심의뢰 및 소송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이시점이 되면 부득이 상황에 맞는 방어비용과 시간적 정신적으로 소모적인 일이 발생합니다. 차라리 아버님이 책임을 인정하시고 아시는분 또는 헝글분의 도움을 받아 실제 소요금액을 먼저 제시하는게 좋습니다. 혹시 나중에 본안소송으로 가더라도 이때 제시하고 협상한 금액에서 추가로 합의를 하게끔 판사가 조정을 하기때문에 유리하겠습니다. 법대로 하자고 먼저하시면 분명히 아버님이 더 피곤해질수도 있다는걸 알고계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제가 회사에서 유사한 일들을 좀 처리하고 다니는 중이라 ㅎㅎ 아는대로 적습니다.

숑나간다

2012.03.29 14:55:02
*.98.237.117

제가 알기로는 부동산 가압류도 승소를 통해 거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내용증명은 보낼수 있지만 법적이 효력은 하나도 없고..

민사로 변호사없이 진행함이 제일 편할듯 해보여요

12

2012.03.29 04:59:03
*.214.1.170

답변 좋으네요.
이런말씀 뭐하지만
샵입장도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부모님입장도 있지만 샵도 골치 썩은거 생각하셔서
서로 웃으면서 끝내실수 있길...

ROCK ★

2012.03.29 09:15:06
*.155.187.23

유윈! ㅋ


샵 사장도 어찌되었던 손해를 본게 사실이니 서로 좋게 해결을 보세요 !!

그래야 살기 좋은 세상 아니겠습니까! ^ ^

중고 장비 3세트 사드리고 . 어느정도 렌탈비용에 대한 손해금은 해드리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

숭숭숭

2012.03.29 09:52:12
*.182.156.250

와우~~!! 해결사이십니다!!

불꽃탱이

2012.03.29 10:12:29
*.241.147.40

추천
1
비추천
0
샵입장도 생각해서 좋게 좋게 끝내는게 맞지만..

과한 금액을 손해배상청구 했다고 전 어제 봤는데..

이런 표현이 좋은 표현은 아니다만..

기회다 싶어 덤탱이 씌우는 인간들에게는 자비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노출광

2012.03.29 17:10:42
*.156.92.49

추천
0
비추천
-1
입장에 따른 시각차가 있겠죠.
이럴땐 양쪽의 말을 다 들어봐야 해요.

아들네미와 친구는 분명히 자기들 입장 위주로 설명했겠죠... 20살이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실만을 그대로 말했을거 같진 않아요.

법적으로 번지면, 분명히 양쪽 다 피곤해 질테죠...
그렇지만, 원인 제공은 아들네미에게 있습니다. 데스크에 맡기면서 확인증 받은것도 아니고,
샵과 통화를 한것도 아니죠. 그냥 자기들 맘대로 주차장에 버리고 간거에요.

제가 부모 입장이면 미안하다. 애들이 이번에 보드를 처음타서 물정을 몰랐다.
가격 조율하자. 이러면 끝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쪽에서도 지금 계속 피하니까 열받은 상태니까 크게 부른것일테고, 어차피 샵이 손님과 부딪혀서 법적으로 엮이고 또 나쁜소문 나고 하는거 원치 않을겁니다.

이걸 애들 시각으로 부모가 편향적으로 받아들여서 해석하고, 그것을 여기에 올리니...
우리 입장에선 애들 편을 들 수 밖에요...
그러나 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샵이 손님 덤탱이 씌운다는 이미지를 덮어쓰는것은... 요즘같은 인터넷 세상에선 치명적인데... 그걸 돈 몇 백에 하겠다? 너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아들네미가 감당하려고 피했던 ... 어라, 왜 피했지? 당당하다면... ?
어쨌건... 샵 입장에선 그 부모와 선을 잇기 위해서라도 좀 높은 가격을 불렀겠죠.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선 법적으로 해결할 마음도 먹었겠죠. 그리고 자신들의 정당함을 손님들에게 알릴 필요도 있겠구요.

어차피 답은 나와있는거 같습니다.
서로 만나서 얘기하고 적당히 합의하는거... 이게 최상의 결과 아닐까요?

법적으로 가면, 아마도 제 생각엔 애들의 거짓말도 밝혀질거 같습니다.
아, 아니다. 밝혀지고 자시고도 필요없을거 같네요. 어차피 민사면 샵에서 요청한 가격대비 중고물품으로 해서 대충 얼마정도 아들네미쪽에서 배상하면 끝날 문제인거 같네요.
어차피 이미 결론은 나있는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진짜 샵에서 하려고 마음먹으면 절도죄까지 추가해서 형사까지 걸겠지만... 설마... 이렇게까지 귀찮게 일을 크게 벌릴까?

다만, 약간의 피곤함을 더 줄이기 위해서 미리 원만한 해결을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서류준비하려면 가까운 법무사 방문하셔서 하시구요, 변호사 선임 이딴거 필요없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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