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년 전부터 끝보딩날 꼭 용평 레인보우를 업힐로 올라 내려오리 했었는데, 드뎌 오늘 해봤습니다.
그린콘도 뒤로 나있는 등산로를 이용, 약 2시간 반을 걸어 레인보우 정상까지 친구 둘(총 보더 2, 뉴스쿨러 1)과 함께 올랐습니다.
의외로 산길이 비탈지고 눈은 얼어있어 생각보다 좀 힘들었구여, 특히 높이 솟아있는 보드에 잔가지들에 걸리는 게 꽤나 사람을 지치게 했습니다.
그치만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b
(사진에 보이는 슬로프가 레인보우 파라다이스 입니다.)
우오~ 대단하십니다~
저도 실버 슬로프 막아놓은걸 보면서 걸어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무도 타지 않은 파우더가 눈앞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