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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에 장비를 바꾸고(데크 DC TONE, 바인딩 UNION CONTACT, 부츠 NORTHWAVE LEGEND) 장비 시험도 해볼겸 마지막 보딩을 하려고 와이프 눈치를 보다가 결국 일요일에 갔다 왔네요~~~몇마디 꾸사리 먹고 인천에서 7시에 출발~열나게 달려서 9시 도착(중간에 문막휴게소에서 아침도 먹었으니 엄청 달렸네요 ㅋ),
타사시즌권으로 주간권 36000원에 끊고 곤도라를 타고 정상으로 고고. 레인보우 한번 내려가는데 완전 아이스, 적응 안되더라구요, 데크도 첨이라 그런지 잘 적응이 안되고(전에는 역캠 탔었는데 TONE는 거의 플랫이거든요) 한번 타고 올라와서 바로 랜보 차도 타고 내려왔어요. 랜보 차도 아침이라 그런지 상태 괜찮 더군요.
장비 바꾸고 용평까지 온 이유가 파크 타기 위해서이기 땜에 내려 와서 바로 파크로 갔죠! 파크 상태 완전 좋았습니다. 레인저분들 끝까지 관리 잘 해주셔서 감사 해용~~
킥을 뛰는데 전에 타던 역캠(버튼 블런트) 보다는 진입도 안정적이고 랜딩도 안정적이더라구요.
원래 겁이 많아서 용평 메인킥이랑 마지막 킥은 못뛰고 1번킥이랑 그 옆에 새끼 킥, 마지막 킥 전 옆에 있는 킥만 뛰었었는데 데크도 바꿨겠다 눈도 적당히 녹아서 랜딩존도 푹신 하고 해서 마지막 킥을 한번 뛰어 봤는데........하늘에 뜬 기분은 이건 완전 신세경 ㅋㅋ
마지막 킥이 솔직히 1번킥보다 뛰기가 더 쉬운거 같고 완전 날아가는 기분이란......뭐 말로 표현 할수 없이 상쾌함의 향연!
이 좋은 것을 왜 겁먹고 안 뛰었나 했죠. 랜딩도 가뿐 하게 되고....
마지막 킥 몇번 더 뛰고 이번에는 메인 킥을 도전~~
속도가 많이 나야 할 것 같아서 1번킥을 그냥 지나쳐 전속력으로 진입! 하늘에 뜬 기분은 완전 좋음. 하늘에 나는 기분....그러나 첫번째 랜딩은 꽈당! 근데 안아파요. 날씨가 날씨라 그런지 좀 녹아서 그런거 같아요!
다시 올라와서 다시 도전! 이번엔 랜딩도 깔끔하게 성공! 기분 완전 짱 짱~~~
이런 신세경을 시즌 마지막 보딩에 보게 되다니.... 완전 아쉽더라구요
오후 되니 메인킥에서 사진 찍으시는 아저씨(?) 나이가 좀 있으신.....누구신지 모르겠네요!
용평 관계자 분이신가?? 암튼 오후 시간 끝날때 까지 계속 계시 길래 메인킥 계속 뛰고, 누가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더 잘 뛰고 싶기도 하고. . ㅋ
근데 확실히 용평에 고수가 많으시더군요
메인킥에서 180, 360 하시는 분들고 계시고, 파크 레인저분 같으신데 플립도 멋지게 하시고...
암튼 완전 감탄 하면서 봤네요 ㅋㅋ
마지막날에 완전 신세경을 봐서 4시 반 리프트 끝날때 까지 풀로 탔네요
올시즌에 다시 뛰려면 감 다 잃어서 못 뛸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ㅜㅜ
참! 중간에 보니까 밀리터리룩 입으신 여자분(?) 같으신데 다치신거 같더라구요 패트롤도 오고. 많이 안다치셨으면 좋겠네요!
아쉬운 마음에 글이 길어 졌네요!
이번 시즌도 다들 즐겁데 타셨나 모르겠네요
아쉽긴 하지만 이번 시즌 잘 보내주고 다음 시즌을 준비 해야 겠네요
다들 다음 시즌에 뵈요
안녕히~~~~~~~~~~~~~
저도 겁이 많아서 작은 킥만 뛰었었는데 막상 뛰어 보니 되더라구요.
속도만 잘 받고 올라가면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
겁내지 마시고 한번 뛰어 보세요~~~
신세경이 펼쳐 질 겁니다
노스웨이브 레전드 부츠! 처음 착용한 느낌은 발을 잘 감싸 준다는 느낌 이었구요
근데 처음 신고 용평 랜보 메인 타다 보니까 너무 꽉 조여서 그런지 발이 좀 아프더라구요
제가 발이 좀 상태가 안좋은지 발이 금방 피로해 지고 아프긴 해요 ㅋ
그래서 랜보 차도 내려 올땐 좀 풀었더니 괜찮더군요
랜보 차도 안쉬고 내려와도 될만큼! 근제 전 중간에 한번 쉬었어요
발등쪽 정강이쪽 따로 끈을 조일수 있게 되서 조이고 싶은 쪽만 조이고 탈수 있어서 괜찮구요
땡기고 잠가만 주면 되니까 편하더군요
파크 뛸때는 더 풀고 탔는데 편했고,
플렉스는 한 중간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라이딩, 트릭 하기에도 맞는거 같구요
아직 한번밖에 안타봐서 완전히 적응한거 같지는 않구요
종합적으로 speed lace라서 끈 조이고 풀기 편하고 발등쪽이랑 정강이쪽이랑 따로 조일수 있어서 조절 하기 좋구요
플렉스는 중간 정도 인거 같구요, 정확한 플렉스는 모르겠네요
착용감은 발을 전체적으로 잘 감싸 준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저는 겁이 많아서 제일 작은 킥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