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작은집쪽에서 건설회사 운영하고 있습니다(순위150위정도..나름 알아주는 회사입니다)
지금 집안 건설회사 다니는데 너무 성격에 안맞고 업무능력이 딸리네요
2-3년주기 떠돌이 객지생활도 그렇고
중학교때부터 공부 안하다가 집안의 권유로 억지로 들어와서 토목계열 일을하자니;;;
업무는 업무대로 안되고 그로인해 받는 스트레스, 늘어가는 술담배;;;
거의 매일을 혼자 숙소방에서 깡소주마시고 잠드네요;;;이생활을 24살때부터 30까지...
'내가 이 일을 계속 해야하나....'만 생각하다 20대를 다 보낸거 같아요 ㅜ
물론 제 성격이 내성적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입사 후 우울증도 심하게 격고있고 정말 어쩔땐
안좋은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 직업이 차량 관련 창업입니다(썬팅,광택,코팅,카오디오 등)
이쪽도 지인이 있어 밑에 들어가서 배울 수 있고 언젠간 제 가게를 차릴 수 있겠죠
결론!
건설회사:수명이 짧아질것 같은 스트레스,술담배, 객지생활, 업무적성 안맞음, 업무능력 한계
하지만 참고 견디면 나중에 집안 도움으로 건설회사를 차릴 수 있음 (고수익 기대는 할 수 있으나 보장은 안됨..)
차량쪽 창업:스트레스 없진 않겠지만 어느정도 관심있는일이고 제 성격이 깔끔, 꼼꼼해서 적성과도 좀 맞을것 같기도 함
건설회사와 비교해서 향후 고수익을 기대할 확률이 적음
나중엔 결국 돈 많이 버는 직업이 최고일거 같아 계속 고민됩니다
어떤쪽이 좋을까요
인생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ㅜㅜ
몇년째 이직장 다니면서 스트레스만 늘어가고 심신이 망가지고
결혼은 꿈도 못꾸겠네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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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나 흡연에들어가는비용부터 시작해서 향후발생하는 병원비
그리고 거기에 까먹는시간들..물론 정말 엄청난 수익이보장된다면 흔들릴수도있겟지만
하고싶은일하면서 즐겁게사는것도 나름 하나의 인생을살아가는 방법이라고생각합니다.
개인의 적성과 효율 or 금전적인부분을 나름 결정하시고
일단정하면 후회하지마시고 쭉 고고싱하시면될거같네요
(잘맞는일이 돈을더잘벌수있기도합니다. 경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