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얼마전에 헤어진 남친 붙잡고 싶다고 글 올렸는데요ㅡ

간략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사귄지는 5개월정도 되었구요, 처음 3-4개월동안은 주말마다 (금토일) 이렇게ㅜ만났어요. 둘다 직장인이다보니 평일은 거의 못만나구요

최근 한달간 서로 바빠서 주말에 못보구 평일에 잠깐 저녁먹는정도? 3월내내 2-3번밖에 못만난거같아요
그래도 매일 통화하면서 잘지내다가 최근 2주정도 서로 문자랑 전화가 뜸했어요ㅡ
남친 회사가 많이 바쁜거때문이기도하고 저도 이런저런 문제가있어서...
그러다 저번주에 남자친구가 술마시고 전화가왔는데 아무말도안하는거에뇨ㅡ 그렇게 한참후에 전화를 끊고 제가 너무 찝찝해서 20분후에 다시 전화를 했어요
나한테 뭐 할말있냐고... 말을 못하더라구요 얼른자라고...

이상하다생각했지만 내버려두기로 하고 다음날 문자없길래 저녁에 문자 보냈는데 답이없더라구요, 그런적 한번도없었는데...

그러곤 그다음날 문자로 이제 그만만나자고 통보받았습니다. 너무 놀라서 전화해보니 말이없더라구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니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헤어지는게ㅜ낫다고 하는말만 되풀이...

다른여자가 생겼는지 의심도 가지만 성격이 모질지를 못해서.. 그것보다, 저를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아서 이쯤에서 그만하자고 하는듯해요ㅡ

삼일후에 카톡보냈는데 24시간후에 열어보더라구여ㅠ 답장없습니다. 현재는 제 번호도 삭제한 상태...

아주 단단히 마음먹은듯해서 되돌아오지않을거 저도 잘알아요. 하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서 붙잡고 싶은데, 집잎에 찾아가면 더 정이 떨어질까요? 주위에서는 한달정도ㅠ기다려보라는데 제가 너무 힘이들어요 ㅡ 매일 2시간이상 잠을 못자서 죽겠어요. 지금 통보받고 일주일째인데 너무 성급한걸까요?

후회해도 미련없이ㅜ한번 붙잡아보고 싶은데 만나줄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ㅠㅠ 다정했던 사람이 차갑게 변한거보니 마음이 더 아프네요 ㅠㅠ 에휴ㅠ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2.04.10 10:54:06
*.214.189.226

그럼 한번 잡아보고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속시원하게 빠빠이 하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따따따

2012.04.10 11:21:16
*.21.112.35

잡지마세요 안돌아올 확률이 높네요...

환타_

2012.04.10 12:27:22
*.166.110.25

이런 건 정답은 없고 케바케겠죠.

근데 저도 그렇고 주위에서 봐도 그렇고, 남자가 특별하게 싸우고 나서가 아니라, 그냥 난데없이 이별을 통보했을 땐 정말 생각 많이 하거나, 여자가 생긴 것...둘중 하나더군요.

이럴 땐 돌려세우기 참 어렵....


미련이 남지 않기 위해서라면 만나서 붙잡는게 아니라, 냉정하게 왜 헤어지자고 했는지 만나서 얘기나 들어보자고 해서 약속을 잡고 만나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문자로 이별통보...는 그동안 사귀었던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문앞에서 기다리는 거...비추합니다. 20대후반때 그런 경험 있는데 무섭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춘뱅

2012.04.10 13:08:19
*.90.65.158

저를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아서 이쯤에서 그만하자고 하는듯해요ㅡ

.....님께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라도 있나여?????

 

 

돌아이몽

2012.04.10 15:35:57
*.70.27.83

남친이 원하는 아내상과 제가 너무 다릊니다ㅡ 내조를 원하는 남친인데 저는 커리어나 학업, 자기개발이 많이 중요하죠. 그리고 제가 사치하는걸 많이 싫어했었어요. 남친 나이가 32/제가 26인데 요즘 친구들 결혼식 다녀온 이후 급 이렇게 된듯해서요ㅡ 저한테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헤어지는게 낫다는 말만 되풀이하는데 솔직히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ㅠㅜㅜ

숭숭숭

2012.04.11 14:40:16
*.182.156.250

여기다 이런 댓글 다는게 분위기상 맞을지 모르겠지만 저랑 반대네요... 저는 커리어 및 자기계발에 욕심 있는 아내가 좋은데 제 여친은 아닌거 같아서... 살짝 고민 중인데 ㅜㅜ

Js.MamaDo

2012.04.11 17:46:07
*.62.164.38

체인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67790
19484 보드 쇼핑몰에 있는 깍아주세요 게시판 최대 몇프로 할인해주나요?? [9] 카멜마또 2012-04-10 595
19483 누렇게 변색된 가구 칠하려고 하는데요 [1] 가구 2012-04-10 562
19482 건강보험 연말정산 달이 돌아왔네요~ㅠ [7] 쥐꼬리 2012-04-10 604
19481 XXL 매거진 정기 구독자님들 질무요... [1] Dave™ 2012-04-10 218
19480 엄청난 논란이 될지도 모르는 질문;; [33] 깡통팩 2012-04-10 1518
19479 축의금 고민. [17] ㅠㅠ 2012-04-10 1015
19478 제트스키 2012-04-10 252
19477 갑작스런 ip 변동은 무슨 이유일까요? [1] 2012-04-10 216
19476 침대 매트리스 추천한다면?? [2] ㅁㄴㅇㄹ 2012-04-10 537
19475 최근에 토익 시험보신 분들께 질문 좀 할께요~ [3] 나랏말 2012-04-10 254
19474 skt 공식대리점에 일하는 분들도 skt 정직원인가요?? [3] 궁그미 2012-04-10 626
19473 여자친구 4명, 식사 모임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3] 도희 2012-04-10 565
19472 컴터 시간 오류 나서 정정한 시각 조회되나요?(컴터 잘하시는분) [1] ㅇㅇ 2012-04-10 292
19471 강북-대전 장거리연애 조언좀... [15] striker 2012-04-10 549
19470 양평 또는 경기도권 팬션 추천좀 부탁드려요 [1] 땅이아빠 2012-04-10 602
19469 휴대폰 2년약정 끝나신분들 요금제 뭐써요? 에그 쓰시나요? [5] 요금제 2012-04-10 482
19468 자동차 연비 문제 [14] 지름값ㅠㅠ 2012-04-10 749
19467 와이파이 네트워크 선택시 비밀번호 입력창이 안나와서 못 쓰고 있어요. [2] 와이파이접... 2012-04-10 748
19466 비시즌 운동 추천좀....상태가 매우 심각 ㅠ [9] 앙쟁 2012-04-10 471
» 남친의 이별 통보 [7] 돌아이몽 2012-04-10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