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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 무슨 내용인지 배우가 누가 나오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

배우는 엄태웅,  한가인,  수지 이렇게 나오네요 엄태웅 어릴적 역은 누군지 잘 몰라서..ㅋ

순수한 사랑 이야기...

대략 95~99학번 정도 세대가 공감하고 느낄수 있는 그시절 향수를 자극 할수 있는 소재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저는 99학번입니다)

삐삐라던가...CD플레이어, 씨디 돌려 듣기, 무스, 폴로잠바 등등

무스는  저희 세대보다 더 이전 세대가 사용했던거 같네요 저희때는 젤이었고 요즘은 왁스가 대세죠 ~

젤을 잘못발라 원하는 스타일이 안나와서 머리를 두세번 감던 기억도 생생하고 빗에 무스를 쫙 짜서 빗질하는 장면이 압권이었죠

재수생이 고등학생 사귀면서 친구가 고등학생을 사귀냐고 뭐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친구가 하는말이 그럼 재수생이 고등학생사귀지 누굴 사귀냐 라는 대답이 정말 공감 많이 되더라구요

저도 대학교 일할년때 고3 아이를 사귀면서 "아 이게 원조 교제는 아니겠지.."라며 스스로를 위안하던 생각이 떠올라서....

 

오랜만에 옛날생각나서 참 좋았던 영화같은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영화가 엔딩을 너무 급하게 한것같아서...뭐지? 이랬는데

엔딩하기 전에 술취한 수지와 선배가 수지의 자취방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는 장면에 대한 답을 같이 들어갔지만 아무일도 없었다는 장면이 나온 후 끝냈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도 들구요

개인적으로 한가인이 연기를 너무 못하는것 같아 몰입할수가 없었다는점이 아쉽네요

엮인글 :

깡통팩

2012.04.10 13:55:38
*.218.112.140

반갑다 친구야~~!!! ㅋㅋㅋ

저도 99학번 ㅋ

고풍스런낙엽

2012.04.10 14:29:09
*.255.9.125

헝글에서 동갑을 다 만나고..ㅋㅋㅋㅋㅋ

Js.MamaDo

2012.04.10 14:08:57
*.137.230.66

아 우리때 시절 영화라니 쫌 땡기긴하네요 시간날때 봐야겠는데요 ㅋㅋㅋㅋ

고풍스런낙엽

2012.04.10 14:29:29
*.255.9.125

보세요 유쾌한 영화에요

Js.MamaDo

2012.04.10 14:41:10
*.137.230.66

다운받는데 찾아보니 아직 안올라와있네요 ㅡㅡ;올라올때쯤 까먹겠죠 ㅠㅠ

꿈을꾸는

2012.04.10 14:21:55
*.222.213.70

저도 재밌게 봤는데ㅋㅋㅋ 엄태웅 아역의 친구분 연기 정말 배꼽잡고 웃었어요!ㅋㅋㅋㅋ
개인적으론 그 선배와 수지 사이에선 아무일 없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미 그 땐 수지의 마음이 선배보단 그 엄태웅의 아역에게 더 있었을 것 같아서..ㅋㅋ
저도 01학번이라 약간? 많이 감정이입해서 봤어요~
이젠~ 버틸 수 없다고~~~~~~ㅋ ㅑ~

고풍스런낙엽

2012.04.10 14:36:23
*.255.9.125

그친구는 정말 웃겨 죽는줄..
특히 키스 설명할때는 캐쩔었다는 ㅋㅋ

꿈을꾸는

2012.04.10 14:44:16
*.222.213.70

저도 자꾸 생각나요 그.. 세밀한 손동작.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폭양이

2012.04.10 17:02:49
*.106.172.6

납뜩이!!!
현재는 왕실근위.. 뭐시기 하고 있다죠~ (더킹)

나이키고무신

2012.04.10 14:59:40
*.210.250.63

엔딩크레딧은 다 보셨나요?

그때 흘러나오는 기억의습작 은 감동이었습니다...

시르다시르다

2012.04.10 15:10:02
*.173.15.229

납뜩이 덕분에 한참을 웃었네요 ㅋㅋ
싱숭이생숭잌ㅋㅋㅋㅋㅋㅋㅋㅋ

byhobak

2012.04.10 16:02:02
*.47.147.141

납뜩이 덕분에 재밌었어요 ㅎㅎ
더킹 투하츠에 은시경이라는걸 알았을때의 놀라움이란 ㅎㅎ

aAgata

2012.04.10 16:22:39
*.151.66.60

진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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