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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

조회 수 349 추천 수 0 2012.04.12 09:36:42

 

어제 남자친구와 각자 투표를 하고 만났어요

 

여당이든 야당이든 자기 소신껏 투표를 했을거라 생각했어요

 

누굴 찍었냐고 물어보니.. 아빠가 찍으라는 사람이랑 당을 찍었다는 사람....

 

선거책자같은거 안봤냐고 어떤사람인지는 알고 찍었냐고 다시 물어보니

 

정치엔 관심이 없다네요.. 그것도 무효표 하려다 찍었다네요..

 

어차피 누굴 찍던 자기네들끼리 해먹는거고 나랑 상관 없다고 말하는데..

 

순간 멍...해지더라구요..

 

누군 그걸 몰라서 투표를 했을까요..??

 

최소한 자기 생각이 있고, 정치적 소견이 있고,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고작 이정도였나 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저보다 나이도 많은데... 사람을 다시 보게 되네요....

 

머리가 복잡합니다... ㅠㅠ

 

 

 

 

 

 

 

엮인글 :

드리프트턴

2012.04.12 09:39:56
*.37.9.78

전 어제 첨으로 투표란것을 해봤습니다. *^^*

제 소신껏 찍었내요. 그러니 저랑 사... 아! 아닙니다!!!

BUGATTI

2012.04.12 09:47:59
*.70.169.232

이래서 +_+ 물어본다고 말해주면 안돼...다들 조심들하세용!

하얀앙마v

2012.04.12 09:55:51
*.212.250.209

그러게요...

관심이 없다.... ;;;

찍으라고 한 사람을 그냥 찍고 왔다... ;;

그건 좀~~ ㅎㅎ

ROCK ★

2012.04.12 09:57:45
*.155.236.162

그냥 헤......


생각없는 사람이네요...

포이보스_1017207

2012.04.12 09:58:58
*.253.69.83

님께서 알려주세요~
^^ 그래야 담부터 안그러죠...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랬어요...
화이팅!!!

오메낭

2012.04.12 10:03:11
*.37.133.251

휴우 님이 알려주세요....자기들끼리 못해먹게 하려고 투표를 하는거라고

선거는 내 삶과 아주 많이 관련돼 있는거라고

Dave™

2012.04.12 10:04:37
*.232.139.162

사견이지만 머 안한분 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본인이 선택한것에대한 후회도 본인이 하는거죠...

아직 느끼지 못해서 그래요...아직 관심이 없어서 그래요...

그렇게 작은 시작이 곧 피부치로 다가올날이 있습니다.

clous

2012.04.12 10:11:56
*.150.158.8

"오빠 헤어져"~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몰라?"

앗... 농담입니다. ㅎ

DandyKim

2012.04.12 10:37:55
*.39.92.4

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

8번

2012.04.12 10:24:44
*.92.84.63

아직 몰라서 그런겁니다. 훗날 언제가는 관심 갇게 되어 있을겁니다. 그걸 여친님께서 관심 가게끔 어떻게 유도리 있게 잘~ 얘기 해주면 좋을것 같네요. 그래도 투표장 째고 놀러간 사람 보단 낫다고 봅니다.

무적돌돌

2012.04.12 10:37:55
*.253.219.225

8개월 후에는 의식있는 남친이 되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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