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왜 제가 저 글을 썼냐면요... 고등학생이 '민주주의 근간' 그리고 '진리' 이런 말을 진짜로 알고 쓰는지 궁금했어요.
투표란것은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없는 현실때문에 간접민주주의를 위한 국민의 권리를 펼치는 수단이고, '다수결의 원리'에 의해 다수표를 얻은 '정당'과 '정치인'이 '국가권력사용의 정당성'을 얻게되죠. 그러나 그 나머지 소수의 권리를 위한 즉, 사표를 줄이기 위한 비례대표제 도입이나 직접민주주의 성향을 지닌 국민소환제등으로 소수의 권리까지 보호하려 합니다.
당연하게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 간접민주주의는 그 본질인 직접민주주의에 한없이 가깝게 접근해가는것은 '민주주의'의 정의에 있죠. 국가의 주인이 국민이며 어떠한 국가권력도 국민의 존엄성을 침해할 수 없는 본질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선 '자기가 믿는것이 진리'라고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리고 다수의 지지에 의해 정책방향성이 다수의 방향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지라도 그 나머지 소수가 틀린것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에선 모든 국민은 옳다가 본질이고, 그 정책방향성의 정당성을 다수에 중심을 둘 뿐, 나머지 소수의 이익마저 지켜주려 하는것이 민주주의 입니다.
따라서 '자기가 믿는것만이 진리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것은 틀렸으니 이렇게 말해야겠죠. '자기가 믿는것이 진리다' 그리고 '남이 믿는것 또한 진리다'
뭐, 이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고등학생이라면, 교과서 내용만 보면... 가끔 민주주의에 대해 헷갈릴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제생각엔 그냥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 찍으면 되는겁니당. 학교다닐때 말이죠.. 제가 고등학교때 전교조가 참 말이 많을때 학교를 다녔습니다. 수업시간에 한문선생, 지구과학선생, 문학선생들이 참.... 노무현 노무현 사랑한다. 우리나라는 썩었다 이런소리를 하면서 수업을 잘 안했거든요. 고딩들을 앉혀놓고 어쩌자는건지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되었을때 수업시간에 만세를 외치던 한문선생을 보며.. 참 ㄸㄹㅇ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죠.
주변에서 보면... 민주당 민주당 입에 달고 다니시는 젊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분들 보면 나도 민주당을 찍고싶지만 그게 꼴보기싫어서 찍어주기가 싫더군여.. 결국 후보를 보고 민주당을 찍었습니다만.. 내가 민주당 지지한다고 인터넷에서 새누리당 쓰레기만들고 싶진 않네요.
갭빵당했네요 ㅜㅜ 아이고 아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