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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날 사고내서 차키 빼앗겼다고 글 올렸었죠.
큰사고는 아니였고 그냥 전 오른쪽 범퍼 라이트 휀다 손상있었구, 상대는 범퍼 쫌 깨지고 범퍼 윗부분 스크래치 났구요.
전 대형차. 근데 왜 경차보다 제차가 파손된게 더 많았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결론은 제차가 후쳤나봐요. ㅡㅡ
어쨋든 범퍼끼리 좀 부딧친 사고라 다치고 그런건 없었어요. 상대도 몸은 괜찮다 했었구요.
근데 담날 대인접수 했더라구요. 첫 생각은 합의금 노리나보다였지만. 그래 진 짜 아플수도있지.
물리치료 잘받고 몇십만원 받아가라 그랬죠. 이제쯤이면 치료 끝났을거같아 대인담당에게 전화했더니 입원을 했었답니다.
헐~~ 이젠 퇴원했는데 운전자는 그래서 합의금 110만원 받았답니다.
동승자는 추정나이 50-60대였는데 아직까지 아프다고 난리치며 합의안해준답니다.
진짜 너무들한다 생각이들더군요.
저도 예전에 뒤에서 누가 들이받은적 있는데 범퍼판금도색 하고말았거든요.
심지어 트럭이 뒤에서 박아서 차가 폐차되는 대형 사고 났을때도 엑스레이로는 골절이 나오지않아 괜찮겠지하며 집에있었는데..
범퍼 접촉 사고로 입원이라니... 염좌진단 나와 전 20프로 할증 확실하게 됐습니다.
남편에겐 무서워 얘기안했습니다. 요즘 헝글 잘안하니 이글 안보리라 믿으며ㅜㅜ
하두 속상해서 여기다가 속풀이 하고갑니다. 정말 나쁜 사람들 많네요.
뭐 어찌됐든 보험사도 병원에서 진단서 끊으면 어쩔수 없이 해줘야 하는거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시고 그냥 보험처리 하는게 신경안쓰이고 속편하다고 생각하시고 넘기세요~~
세상에 즐거운게 얼마나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