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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섶자리(용호동)에서 먹는 장어구이 있잖아요.
그거 민물장어인가요? 바다장어인가요?
저도 장어를 종종 먹는 편인데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저는 서울에서 풍천장어(이건 뱀장어, 민물장어)를 먹는데 부산 용호동에 갔을때
이게 진짜 맛있다면서(부산사람) 같이 갔었습니다.
맛이야 뭐 분위기가 좋아서 더할나위 없었고.
암튼 드셔본 분은 아시겠지만 서울 풍천장어집에서 먹는 방법과는 좀 다릅니다. 석쇠에 구워서 좀 익으면
양념바르고 다시 익혀서 먹고. 뭐 이런식인데 물론 맛있습니다.^ ^
근데 이 뭐랄까. 굵기도 좀 다르고 자태랄까...좀 다르던데. 이런 장어는 바다장어인가요?
사실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민물장어를 더 높게 평가하신다는데.
용호동 섶자리에서 구이해서 먹는 장어. 종류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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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장어 좋아하시는 분들 중 드셔보시면 맛있을 겁니다^ ^
아참 그리고 우리가 먹는 민물장어. 심해(3000m)에서 태어나서 민물로 올라온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 ^
그리곤 민물에서 10여년을 살다가 다시 심해로 돌아가 알을 낳고 죽는다고 하네요ㅎㅎ
요새 실장어가 잡히는 시즌이라 저희 할아버지가 그거 잡느라고 바쁘신데ㅋㅋㅋ 이 기회에 장어에 대해 좀 알아봤거든요^ ^
암튼 답변 부탁드려요
바다 짱어 입니다... 용호동 메트로 시티 길건너 시장통 말씀하는거 갔네요..
음 갠적으로 자갈치, 청사포보다 가격대비 용호동이 저렴해서 가끔 이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