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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롱보드 타다가 오른발목에 비골이 부러졌어요 ㅠㅠ
생전 처음으로 롱보드를 타봤다가... 10미터도 못가고 뼈 부러지네요
스노우보드 말고 다른 보드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가봐요
지금 대학이 방학이라 다행인데.. 다음주부터 새 학기 시작하는데 앞날이 깜깜하네여 으흑 ㅠㅠ
crutches (다리 다쳤을때 손으로 잡고 몸을 지탱해 다니는 막대기 있잖아요.. 구글 번역기 돌리니 '목다리라고 나오는데 아닌거 같아요..)
어쨌든 그거 가지고 대학 다니는거 정말 할게 못되요 1학년때도 보드사고 때문에 이거 짚고 다녔는데 힘들어 죽는거에요 ㅠㅠ
아 이제 기억났네요 crutches는 목다리가 아니고.. 발목도 아니고 목발. ㅠㅠ
지금 부모님집에서 석고붕대하고 지내는데 아아악 다리를 제맘대로 못움직이니 답답하네요
7월에 시즌오기 전에는 나을거라 다행이지만요..
계속 밤에 여진이 일어나는데 무섭네요 ㅎㅎ 다리 이래가지고 어디 도망가지도 못하고..
롱보딩... 위험한거에요 ㅠㅠ
그런데 같은날에 오클랜드에서 롱보딩 대회에서 한사람이 코너 돌다 튕겨나가
헬멧이 가리고 있지않던 뒷통수를 땅에 부딫혀 죽었다네요... 아마도 제 사고랑 비슷한 시간에.. ㅎㄷㄷㄷ 아 세상에 뭐 이런일이...
ps 예전에 비해 요즘 자게에 글이 많이 않올라오는거 같아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