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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선수라면 선수 입니다.
-돌날라오는 소리 들리는군요 ㅋㅋ
며칠전 알게된 처자가 있습니다.
(자기가 먼저 내게 말걸고 번호따서 뛰어가던 ㅋㅋ)
바빠서 연락만하다가 그제 연락해 만났습니다.
만나자 마자 역시 자기 스타일이다, 성격도 잘 맞는다 하며 혼자 난리. -.-
술먹으러 가자더니 이 처자 소맥을 한잔 말아 드시네요
취할정도 까진 안먹고, 술한잔 먹더니 당연히 내 집으로 따라오는.
집에와서 맥주/양주 몇잔 먹다가 먼저 자겠다 하더니 취침
난 더 마시고, 티비 좀 보다가 취침(그 상황에서 한 두어시간 티비보며 혼자 노는 나도 대단. ㅋㅋ)
뭐 좋은 시간 보내고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났습니다.
그 처자는 제가 아침에 데려다 줄줄 알았는데, 버스정류장에 내려주니 황당한 표정을. ㅋㅋ
그냥 잘가라고 뽀X해 주고 내리라고 했습니다.
그 이후 문자로 자기 귀걸이 두고왔다는 둥
오늘 친구랑 같이 만나자는 둥 (자기 친구한테 보여준다고)
그러더니. 저녁에 만나자고 하고 연락이 끊어져 버렸습니다. (두어번 전화, 문자, 카톡 다 씹더군요)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첨 느끼는 이성관련 멘탈 붕괴.
이 여자 뭘까요? ㅋㅋ
연락 해서 묻고 싶지만, 자존심이 허락치 않아 안할랍니다.~ ㅋㅋ
내가 물어봐줄게 전번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