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UW MAU150

mau.jpg

제가 첨 보드를 시작할 때 마쿠는 높은 가격대와 적은 물량으로 초 래어로 통했고 독특한 사무라이 탑시트로 저의 마음을 사로 잡은 덱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서울 쪽 보다는 경북,부산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서울쪽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ㅎ)

일단 마우는 정캠, 카이는 제로캠, 사무라이는 정캠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타본 데크는 버튼 제레미, 라이드 킨크, 바텔레온 이블트윈, 살로몬 살모몬너&오피셜 등등 입니다.

시즌방에서 한두번 타본 데크는 제외 ㅎㅎ

우선 마우가지고 놀기 좋습니다.

마쿠 팀 데크이고 트릭 위주의 데크이기때문에 저는 라이딩을 위주로 하는 라이더라서 처음에는 이 데크가 터지지 않고 잘 견딜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스키장으로 고고

하지만 타고 내려오면서 그 의구심은 저 멀리 던져 버렸습니다. ㅋㅋ

데크가 적당히 말랑하면서 턴 시 튕겨 올라오는 리바운딩도 적당하고 딱딱 잡아주는 엣지도 좋았습니다.

한동안 155사이즈의 제 신체사이즈(172cm) 보다 큰 사이즈를 타서 트릭 할 때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데크를 타면서 돌리니는 재미를 다시 찾았습니다.

사이즈가 확 준 탓도 있겠지만 눌렀을 때 튕겨져 올라오는 탄성이 예술입니다.

손을 다치면 안되는 직장을 다니다보니 혹시하는 마음에 올 시즌은 킥이나 박스는 못밀어봐서 거기에 관한 상황은 pass(죄송합니다. 요즘 보드타시는 분들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을.... 말씀을 못드려서 ㅎㅎ)

마쿠의 다른 라인과 비교하자면 카이는 첨 타는 제로캠이라서 그런지 일단 턴이던지 트릭은 시행시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랙픽은 꼭 저의 마음에 들었는데 타 본 결과는 저와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익숙해지면 좀 다를지 몰라도 턴 시행시 리바운딩이 생각만큼 따라 올라오지 못해서 턴 시 자연스럽게 턴을 이어가지 못했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활주력도 좋아서 제가 데크를 몰고 있기 보다는 제가 끌려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마쿠의 사무라이는 마쿠의 최상급 라인으로 하드함은 짱입니다.

취직하기 전에 열심히 보드를 탈때 허벅지24인치를 유지하고 있을 때 이 덱을 탔으면 하드함에서 터져나오는 탄성을 느끼면서 타겠지만 지금 몸무게도 -7kg이 된 상황에서는 탄성을 느끼며 재미있게 타기는 많이 힘들더군요 하지만 하체 튼실 하신분들이면 한번 도전 해보시면 새로운 탄성의 맛을 경험하실 듯합니다.

예전 제가 처음에 보드를 시작할 때는 정캠 말고는 말고는 없었느데 요즘은 정캠, 갈메기캠, 제로캠, 역캠 등 회사 마다 조금씩 이름도 다른 캠들이 등장하는데 몇가지를 타봐도 저는 정캠이 가장 맞는 하네요 ㅎㅎ

일정한 가이드 라인은 있지만 정답이 없는 스노우 보드

각자의 느낌을 살리는 보드를 찾아서 즐거운 보딩하시길 ^^

이상 지극히 주관적인 장비사용기 였습니다. ㅎㅎ

(아래사진 설명: 1동생이랑 무주 크로스 대회 고고, 2 친구랑 하이원, 3 1213 MAU 라인 아오.. 무지 이쁩니다 ㅠ,.ㅠ)

1112_muju.jpg

1112_hi.jpg

1213 ma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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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핑핑이

2012.04.23 23:17:36
*.176.107.124

사무라이 쵝오!!!

핑핑이

2012.04.23 23:17:36
*.176.107.124

사무라이 쵝오!!!

Js.MamaDo

2012.04.25 11:40:46
*.137.230.66

중국으로만 공장을 안옮겼다면 엄청난 인기를 끌 보드인데요 ㅠㅠ 전 사무라이만 타봐서 마오는 잘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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