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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살로몬에서 살로몬 치프 화이트 새제품을 구매했습니다.
한시즌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탔구요.
문제는 시즌오프하고 나서였습니다.
보드와 바인딩을 분리하여 보관하려하는데
나사에 녹이 심하게 슬어있고 십자드라이버를 넣으니 십자모양이 바스라져버리네요...
한쪽은 녹은 슬어잇지만 쉽게 빠졌구요.
한쪽 바인딩만 보드에 붙어있는 상태. 당연히 A/S 센터에 전화를 했죠.
워떤 싹수없는 남자종업원이 받습니다. 네 말씀하세요.
나 : 이러저러해서 이렇습니다.
싹수 :..조용....
나 : 여보세요?
싹수 : 네 말씀하세요 듣고있어요.
무슨전화를 이렇게 띠껍게 받는지..
암튼 사정을 말했더니
맞는 사이즈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거아니냐부터해서 뭐라고 합니다.
난 맞는 사이즈 사용했고 한쪽은 잘빠졌다.
한쪽이 바스라져서 그렇다. 라고 하니
말로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럼 어떡하냐니까 보내보라고 합니다.
여기 전라북도인데 어떻게 보내면 되냐니까 택배로 보내랍니다. 물론 택배비는 본인부담.
제가 난감해하니까 그럼 뭐 어떻게 해달라는거에요? 라고 물어봅니다.. 여기서 또 황당..
나사라도 보내줘봐라 어떻게든 빼볼테니 하니 8천원에 8개라고 하네요.
택배를 보내는건 너무 힘들지 않겠냐 라고 물으니
방법이 없다.라고 하는데... A/S 잘 알아보고 살걸 그랬습니다. 형편없네요..
구매한지 6개월도 안되었는데 녹도 심하게 슬고..
방법이 없는거겠죠?
소비자보호원에라도 말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짜증도 나고.
살로몬이 A/S 가장좋구요..직원 통화 태도불량은 택배보내시면서 써보내시면될거같고
그 외 부분은 뭐 보내시는게 맞는거같습니다만...데크와 바인딩이 체결상태인게 좀 걸리네요
이건 뭔가요..- -ㅋ
살로몬 A/S가 종종 실수는 하긴하지만 일처리는 확실히 해주던데
지금 본인이 택배보내기 귀차니즘으로 인해 짜증이 나시는거 아닌가요?
A/S 기사가 방문 수리해야하나요?ㅎㅎ
치프에 나사가 녹이 슬었다면 덮개나사일 확률이 크고
야마났다고 하는것은 정규규격 드라이버를 사용치 않았을것이라는 직원의 말이 정답입니다
전 수백번을 풀었다 조았다 해도 야마난적이 없네요 (공구의 규격을 공부하세요)
어느 회사의 물건을 사시든 그 상황이라면 살로몬의 A/S 방침보다 나은곳을 없을겁니다
제가 쓰는 바인딩은 유니온인데... 유니온보다 살로몬 A/S가 훨 낫다는게 제 개인적인 평이네요(물론 돈은 졸레비싸지만..)
직원이 띠꺼운것에 본인을 한번 뒤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물건이 별로여서 직원을 대하는 본인의 말투부터 잘못되는 경우가 99.99% 더라구요
물론 직원자체가 띠꺼운넘이었을수도 있긴합니다만 ㅋㅋㅋㅋ
저라도 이렇게 말했겠네요
뭐 어쩌란겁니까.....? 보내지도 않고.. 나사야마난게 직원탓도 아닌데..
어느 물건을 사셔도 남탓만 하실분이네요 -.-
A/S가 가능한 길이 뻔히 열려있는데도
그것이 불편하다, 잘못됐다 라고 몰아가려는 그 심리가 괘씸하다고 생각합니다
살로몬의 현재 AS 방침이 잘못된 사항은 없고 부식이 생기는것도 사용자 과실입니다
안생기는 사람은 안생긴다죠.. 웃기지 않습니까?..?? 왜그럴까요?
개인적으로 살로몬 직원중 아는사람 없습니다
단지 우편으로 서너번, 방문 두번 AS해봤는데
글쓰신분이 느낀점 전혀 받아본적 없고 지나치게 친절한 느낌만 받아봤네요
케바케 이긴 합니다만 직원의 응대태도에 문제가 있을순 있으나 일처리방안이 잘못된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
더럽게 비싼 AS 가격이야 어쩔수 없지만 타사보단 나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꼭 스노우보드 전용 툴을 사진 않아도 됩니다 ㅋ
거품가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
그냥 볼트들고 공구상가가서 십자드라이버 종류별로 달라고 한 다음에~
자신의 바인딩 볼트에 완전히 200% 딱~ 맞는 드라이버 사시면 되어용
독일제나 일제사면 더 좋구요... 가격도 뭐 "보드전용"보다는 쌉니다 ㅎ
스노우보드 전문 툴을 사는것 보다 이 방법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가격의 문제를 떠나서 메이커마다 바인딩 나사의 미세 규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당
몇몇 회사는 같은거 쓰고... 어떤 회사는 아주 미묘하게 약간 다르고...
뭐 그런식이라 ㄱ-;;; 뭐 결론적으론 P?3 번이면 어지간하면 다 맞긴 합니다ㅋ
살로몬 A/S 잘해주는데요.. 흠.... 물론 직원의 초기응대에 관해선... 도와드릴 부분이 없네요;;;
일단 전.. 보드를..8년가까이 타면서.. 그렇게 바인딩 나사에 녹이나서 완전히 일그러진 적이 없어서...;;
3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을때... 보딩후에.. 보관상 문제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비꼬는거 아니에요~;;)
나사 머리부분에 일자드라이버를 대고 풀수 없을정도로 마모가 되었다면... 택배비 부담해서 보내는게
가장 정확한 해결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집이 서울이시라면.. 걍 들고 방문해보세요~
억울하고 분하신건 어느정도 공감이 되지만... 진짜 해결방법은 그것뿐이네요;;
전 바인딩 토우라쳇 불량으로 두번 교체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직접들고 방문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