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근길 변태아져씨를 만나서

엄청 깜놀 깜놀 했더랬죠...

아놔... 영하 14도에 하의실종 아져씨 개짜증;;;;!!!

집앞까지 쪼차와서 귀에 바람불고 가써여!! ㅠㅠ

어디서 본건 있어서....!!!  왜 귀에 바람을 불고그래!! 써글!!!

변태 아져씨를 만난길목이...

1년넘게 재개발 공사중이라서...

폐가도 많고... 인적도 드물고 ㅠㅠ...

어두운밤 퇴근길... 혼자서 그길을 지날때마다

옴총 무섭습돵.. ㅠㅠ  하의실종 변태 만날까바 무서어여~~ 

안되겠다 싶어서 구청에 CCTV 설치 민원신청을 했는데...

담당자가 답사후에...  이런 민원은 서울시에 해야한다면서...

쌩~~~~~ 하드라구요.... 아놔!!!  무서운데!!!  세금아까워!!!

서울시에 민원시청을 다시 했습니다.

서울시에 민원신청을 했더니 관할구로 민원신청이...

이관된다 하더라구요....

아놔... 그 구청직원... ㅡㅡ 콱!!!!  써글!!!

오늘 서울시청인지 우리동네 구청인지에서... 연락이 왔는데...

개드립 쩌네요...

공무원 : "하루에 민원접수건이 200건이고 처리되는건  8건정도 밖에 안됩니다~~"

두유양 : "그럼 방범CCTV설치 못하는 건가요?"

공무원 : "신고하신건 경찰에 확인요청후에 설치되는데.... 아마 설치 어려울꺼에요" 

                "설치된다고 해도 재건축끝나고나서 가능할꺼에요~"

두유양 : "아니... 재개발지역이라서... 폐가만고 인적드물고.. 그래서 민원신청한거에요!!!!"

공무원 : "네~ 그래도 개발끝나고 방범CCTV 설치될 것 같네요~"

아놔.... 우리나라...

이거 무서운 범죄사건 하나 터져야지....

설치해줄랑가바여...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