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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여자분이 있는데 이분이 흡연을 합니다.
10년 넘게 피워왔다고 하네요.
앞으로 끊을 생각 있냐고 물으니 단호하게 아직은 끊을생각 없데요.
저는 비흡연자 이구요, 한때는 저도 흡연을 했었지만 금연한지 6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여자분 담배피는거 말고는 참 좋은데 말이죠... (담배 피는게 안좋게 보인다는건 아닙니다. 건강에 해로우니..)
물론 관계가 진전되어 잘 된다면 끊게 해야겠죠.
저는 그 전에도 길거리나 카페 등등의 장소에서 여자분들이 담배피는 모습을 봐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별로 신경쓰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헝글 남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나와 상관없는 여자가 담배피는거 말고,
내여자가 담배피는것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사귀던 여자 중에 흡연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공교롭게 제가 병원다니느라, 담배를 2년 정도 끊었던 시기에 만났던...
전 별로 상관없던데요.
나중엔 몇달 사귀고 나서 자기가 물어보더군요. 자기 담배 안끊어도 되냐고...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갠적인 생각...
니 취향인데 내가 보기 싫으니 끊으라는 것도 웃기고,
건강 생각을 한다고 해도 니 건강이지 내 건강도 아니고,
간접흡연이 문제라고 해도 그게 신경 쓰이면 첨부터 내가 만나지 말았어야지 이제와서 강요하는 것도 웃기고,
임신해서 애가 걱정이라도, 여자가 애낳는 기계도 아닌데 본인취향이 우선 아니겠냐...
그러니 피우고 싶으면 계속 피워라~뭐 대충 이랬습니다.
최근에 호흡기내과에서 검사해보니 폐기능이 64%만 남았답디다. 당연히 호흡기천식과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받으러 다닙니다.
그러나 획기적인 치료법이 없고 현상관리 중입니다.
통계에 보면 폐암 이환율이 비흡연자에 비해 20배 높다고 합디다.
결론적으로 비추입니다.
* 저번 시즌에 용평셔틀주차장입니다/.
군계일학이라 할 만큼 뛰어난 미모의 처자가(키,몸매 다 수준급) 셔틀을 타기 위해 접근해 옵니다.
자연스럽게 그 처자의 동선을 따라 눈동자가 움직이는데 순간 못 볼걸 봤습니다.
아름다운 얼굴 위로 흩어지는 담배연기와 함께 눈동자도 원위치 되더군요....
임신과 육아의 문제로 같이 끊고 노력할 의지만 있다면 -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