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들래미한테... 소매치기 하기 있기 없기..? 있기 없기 ...?
오늘이 월급날이긴 해.... 하지만 다음달까지 29일 동안 나 살아야 하잖아...
샤롯떼에서 날라온 카드 전표 문자까지는 .. 어떻게든... 참아볼께 ...
청담동에서 찍히면 ... 나도 ... 경찰서와 카드사에 동시에 신고를 해야 할 것 같아 ...
엄마..........
오늘만 살거 아니잖아.... 제발 내 카드 들고 돌아와 .....
결론 : 철없는 엄마 때문에 미추어 버리겠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