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회사 동료분의 외조부상이 있었는데 거리가 조금 멀더라구요.
더군다나 평소에 친한분도 아니고 대화할 일도 거의 없으니
부모님상이면 모를까 외조부상까지 굳이 챙길필요 있겠냐 싶어 안갔습니다.
다른 직원들 분위기도 가는 사람 몇명 있고, 그사람 편에 조의금 보내는 사람 조금 있는거 같고
대략 챙기는 사람 반 아닌 사람 반
그랬는데 상때문에 며칠 안나오시다가 오늘 나오셨는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빵과 쥬스를 주시네요.
전 가지도 않았는데......
아... 괜히 너무 미안해 지네요...
세상 사는게 다 그런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