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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들은 5월에 운동회를 많이 합니다.
어린이날 기념 운동회라고 하는데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12교시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4교시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종목은 개인달리기, 학년별 단체경기 하나씩, 그리고 운동회의 하이라이트인 이어달리기.
이렇게 딱 세 가지 하고 끝내요.
과거 우리 어릴적처럼 운동장 뒤 나무 그늘에 앉아서 가족들과 도시락을 먹거나
아빠 손잡고 달리기, 할머니 모시고 오기 등등 그런 이벤트는 없어요.
그래도 박 터뜨리기(1학년)나 공 굴리기(2학년) 할때는 나름 청군백군 나눠서
서로 이기라고 소리를 지르는 폼이 옛날이랑 다르지 않네요. ㅎㅎ
은성이는 개인 달리기에서 3등을 했습니다.
유치원때는 1등도 하더니...
역시 학년이 올라갈수록 강자가 많은게 맞나봅니다. ㅡㅡ;
그럼 이제 앞으로 은성이는 1등을 못하겠;;;;
이제 이틀 후면 절기상으로 공식적인 여름이네요~
예전에는 운동회는 마을 잔치 였는데 말이죠^^
내일은 제 큰 딸 운동회라 구경 갑니다ㅎ
애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운동회를 하면 손잡고,또는 2인 3각 달리기 하는게
제 꿈이 었는데 5학년이 될 동안 한 번 도 못해 봤네요ㅡㅜ
작은 놈 초등학교 들어갈때는 힘이 딸려서 뛰지도 못 할텐데 걱정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