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확히 일주일간 공주대 수업으로 휘팍에서 강습을 진행했습니다...
아마도 휘팍에서 활동하는 가장 악명높은 인스트록터로 소문이 나돌 듯 하네요.. -_-;;
어떨 땐 천사같은 미소로 얘기하고 어떨 땐 지랄같이 욕설을 퍼붙는 그런 일주일이였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여러가지 모습들을 다 보여준 듯 하네요..
저의 보딩 철학은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 이후에도 즐거워야 한다는 겁니다...
근데 상당수의 보딩을 입문한 보더들(동호회나 상주를 하지 않고 주변 지인들과 가끔 보딩을 즐기는)이
보딩을 접하는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즐거움은 적어지고 짜증이 늘어난다는 것 같았습니다...
지극히 사견이지만 보딩을 할수록 여유가 생기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다른 보더들과 비교를 하게 되면서
자신의 늘지않는 보딩 실력을 한탄하는데서 오는 자기 운동능력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지 않을까...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저의 강습 원칙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딩을 즐기는 방법론에서는
7할은 즐겨라, 그리고 3할은 내일도 다음 번 보딩도 즐겁기 위해 투자하자.
이러한 원칙 때문에 한가지라도 더 주고자 어떨 땐 미소로, 어떨 땐 망나니처럼
쇼를 하네요...
전 연예인도 아닌데...
헝글에서 공주대라는말 들으니 기분이 새롭~
우리알바들도 다 공주대생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