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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잘찍는다는건 어떤것일까요....?


전에는 빛으로 찍는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뭐 틀린말도 아니지만....


잘찍는 사진은

바디 + 렌즈 조합일까요?


아니면 후보정일까요?


사진을찍었을때....

색감이 뚜렷하고......화질도 좋아보이고..

몽환적인 느낌도 내고 싶고....그런데....


뜻대로 잘안되네요


보정 하는법을 많이 연구 하면 될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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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s

2012.05.08 11:38:33
*.150.1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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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찍지만 글을 봤어요. ㅡㅡ;

 

물론 장비의 성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은

 

무엇이든 (찍은 사람의 의도를 발견하든 감상자가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든) 느낌이 오는 사진이라고 생각해요.

 

아래 사진은 작년 봄에 해이리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우연하게 찍힌 사진이고  초점도 안맞았지만

나름 느낌이 있어서 좋아해요. ㅎ

 

 reee-reee-DSC_4972.JPG

첨부

즈타

2012.05.08 13:08:18
*.107.92.11

글 제목은 그냥 유머였습니다. ~~

사진 좋네요

따님이신가봐요

딸바보 ....부럽..

8번

2012.05.08 11:52:36
*.234.2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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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하는 방법은 비추 입니다. 그건 사진을 잘 찍는게 아니라 뽀샵을 잘 하는거죠. 그리고 꼭 바디+렌즈 조합만은 아닙니다. 사진이란게 광량 조절에 의한 결정체지만 중요하건 그림을 볼줄,만들줄 아는 능력에서 사진을 잘 찍는다?ㅋ 결정된다 생각해요.
색감 또렷은 렌즈 선택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되고. 회사마다 렌즈 색감이 다르니까용. 몽환적인 느낌은 다른 예를들어 라이트 빛조절과 여러가지 연출로 충분히 몽~한 그림 만들 수 있어요.

그림의 구성을 배울라면 tv의 화면 모니터링을 볼때마다 주의 깊게 보시면 돈안들이고 여러 다양한 샷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왼쪽눈

2012.05.08 11:54:42
*.36.1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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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 시절 사진학수업들을 때 교수님이 했던 말씀중에

"36방 필름으로 초보자 3~4장의 사진을 건지고, 전문가는 3~4통중에 1~2장을 건진다" 고...

 

고정된 피사체를 찍는 실력은 장비나 노하우가 많이 업되서 잘 찍는 분 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순간을 담아네는 능력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죠.

그리고 그런 사진들이 정말 우연의 산물인것 같은데

사실은 작가들의 연출력이 들어간 사진들인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연출된 우연이라는 거죠.

 위에 8번 님 사진도 아이에게 촛점이 잘 맞고 구도가 조금만 더 잘 잡혔 더라면 아주 멋진 작품이 됬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담고자 하는 대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사진이 가장 훌륭한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비나 후보정은 그 다음이죠.

8번

2012.05.08 12:53:38
*.234.201.119

필카 시절 생각나네요. 돈이 없어 최대한 신중 하게 한컷한컷. 돈 있는 애들은 여기팡 저기팡 ㅋ. 암실에서 기습 작전 아! 이건 비밀.ㅋ
근데 제가 사진 올린것 아님. ㅋ

순규하앍~♡

2012.05.08 12:58:55
*.236.19.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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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필름 쓰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웠더랬죠 ㅎㅎ


아... 저런 부루주아들 ㅋㅋㅋㅋ 

Nieve5552

2012.05.08 12:01:26
*.188.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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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게 디카와 DSLR 사진기 차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사진이랑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보는 사진이랑 느낌이 어떻게 확연하게 다른게..

장비차이라서 그런지 알았어요

같은 시간에 같은장면을 찍어도 그냥 사진기와 DSLR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순규하앍~♡

2012.05.08 12:57:43
*.236.19.101

좋은 사진과 잘 찍은 사진은 확연히 다르지요.


좋은 사진을 찾으신다면 위에 열거하신 바디+렌즈 조합이나 후보정등의 일들이 하등 아무짝에도 쓸모없겠지만,


눈에 보이는 피사체를 똑같이 찍어내는 '잘 찍은 사진'은 크게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위한 노력이, 잘 찍은 사진을 찍기위한 노력보다 삼만배는 더 힘든듯해요;;;


구도나 노출계수, 측광, 아사같은 부분은 당연히 아셔야 하는 부분이니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렌즈의 색수차나 카메라 특유의 색감만 이해하셔도 표현하는 사진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정도 반드시 공부하셔야 할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카 시절엔 현상시 색을 내기 위해 많은 작업을 하고, 그에따른 이해가 필요했지만


요즘은 오히려 귀찮은 일로 여겨져 버리니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ㅎㅎㅎ


단, 라이트룸 같은 보정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보정툴로 띡띡띡~ 하시는건 정말 비추합니다.

덜 잊혀진

2012.05.08 17:27:48
*.196.123.209

지금 필카를 만지지는 않는다해도,

결국 사진의 근원인 기본 원리는 아셔야지요....

조리개 수치가 왜 16 11 8 5.6... 이렇게 가는지조차

모르면서 색수차며 심도를 논할수는 없으니까요...

빵먹고힘내요

2012.05.09 02:24:41
*.43.22.53

장비빨도 무시못하지만..

 

사진 생활을 계속 하면서 느낀건...

 

내공의 중요성입니다..

 

사진 좀 찍으시면 분들 출사따라나가서 몸소 배워보니..

 

같은 장비 같은 조건으로 다른 작품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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