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은성이가 1학년 과학 시간에 수업하고 집으로 가져온 녀석입니다.

 

이름도 지어줬는데 (은뚱이)

 

아침에 보니까 움직이질 않고 자는듯이 누워 있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해서

가까이 가보니 죽었네요.  ㅠㅠ

 

우리집에서 만 2년을 살았죠.

우리를 탈출해서 침대 밑에 들어가기도 하고

은성이랑 은채가 같이 만지면서 놀아주기도 했었는데

 

최근 무관심해서 그랬는지

외로움으로 죽었나?

 

애엄마 말로는 수명이 대략 2년 정도라고 하긴 하던데....

 

은성이는 학교 갔다와서도

햄스터의 존재를 모르다가

(햄스터 있던 자리가 분명 비어 있었는데... 우리도 싹 치웠고)

 

방금 전에 알았나봅니다.

 

제가 마트 간 사이에

알아차리고 펑펑 울었다는데...

 

은성이가 좋아하는 과일젤리를 사왔더니

무척 좋아하네요.

 

이녀석 햄스터는 벌써 잊은겨?   ㅡㅡ;;;

 

DSC_6102.jpg


쎄션.

2012.05.08 23:38:01
*.219.73.42

아이가 많이 속상했겠네요ㅠㅠ.. 금새 잊은것같긴한데..^^;;

저도 중학교때 햄스터 키웠는데..
1년 넘게 살다가 학교다녀와보니.. 죽었더군요ㅠㅠ

딱딱하게 굳은 모습이 어찌나 슬펐는지.. 그아이 이름은 맙소사 였는데..
발견순간 정말 맙소사..ㅠㅠㅠ 언니랑 펑펑 울다가 앞마당에 묻어줬죠..ㅠㅠ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젤 착했던 아이였는데..ㅠㅠ

이따금 생각나서 또 키우고 싶어지더라구요..
또 좋은 애완동물 만나실꺼에요..^^

clous

2012.05.08 23:40:55
*.150.158.8

너무 빨리 잊는것 같아서 문제네요. ㅋ 그래도 일기장에 햄스터 죽은 이야길 쓰고있어요.
이제 애완동물은 안기를까봐요.
예전에 8년 넘게 생활한 강아지를 안락사 시키고 돌아올때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DR.Nam

2012.05.08 23:48:33
*.213.107.75

저희집엔 17년된 제 동생이 있죠 이빨도 다 빠져서 한두개 남은 우리 달봉이를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어휴ㅠㅠ

clous

2012.05.09 09:43:26
*.150.158.8

정말 장수만세군요

(━.━━ㆀ)rightfe

2012.05.09 00:01:47
*.147.229.44

참 아이러니 합니다.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반려 동물은 참 좋은 선택이겠지만

그만큼 중한 책임이 따르는거여서 쉽사리 결정을 못내리고..

아이들이 나중에 키우자고 하면 뭐라고 말해야 될지 고민이네요..그냥 돈없다고 할까봐요..ㅡ,.ㅡ..

clous

2012.05.09 09:44:54
*.150.158.8

여행갈때 같이 갈 수 없다고 하면 되요.
혼자 버려둘거냐? 그러면 대체로 수긍을 하더라구요. ㅎ

BUGATTI

2012.05.09 01:41:08
*.70.169.232

어렷을때 키웠던 병아리가 생각나네요....
ㅠㅠ

clous

2012.05.09 09:47:13
*.150.158.8

병아리 이름은 얄리? ㅎ

끼룩끼룩

2012.05.09 02:40:07
*.17.216.213

코찔찔이 시절... 햄스터를 여러마리 키웠는대... 새끼는 물론 자기들끼리 잡아먹는 모습을 본지라 ㅠㅠ
멘붕... 그때부터 쥐라면 아흑...

clous

2012.05.09 09:47:38
*.150.158.8

우리집은 한마리만 길러서... 다행이군요. ㅎ

드리프트턴

2012.05.09 07:05:22
*.37.9.78

전 초등학교때 학교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몇마리 사서 키웠었어요.

다 죽지는 않고 2마린가 3마리 정도가 큰닭이 될때 까지 컸는데

어느날 집에 와보니 닭도리탕이 되어 있었다는... ㅡㅅㅜ 형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

clous

2012.05.09 09:48:26
*.150.158.8

저도 병 안들고 잘 크고 있던 병아리가 있었는데...
어느날 고양이가 낼름~ ㅠㅠ

안씻으면지상열

2012.05.09 10:26:19
*.20.182.165

제가 생긴건 소도둑놈 같다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아이러니 하게도 쥐같이 작은 동물들은 무서워요~

이 사진도 사실 무서움 ㄷㄷㄷ

clous

2012.05.09 11:01:55
*.150.158.8

해치지 않아요~ ㅡㅡ;

즈타

2012.05.10 11:26:25
*.107.92.11

잘가그레이 ㅠ,.ㅠ

clous

2012.05.10 14:00:38
*.150.158.8

마음이 안좋아요. ㅜ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6789
52257 ★★★ 헝그리 보더 주간 채팅방 ★★★ 06月 06日 (金) 맨발의청춘 2012-06-01   239
52256 내일 드디어 D-day 내일 결혼식. 긴장되요. [8] 슈슈*ⓥm~ 2012-06-01   918
52255 멘붕입니다!!!!!!!!!!!!!!!!!!!!!!!!!!!!!!!!!!!!!!!!!!!!!!!!!!!... file [41] BUGATTI 2012-06-01   1210
52254 제가.. 소개팅이라는게 까마득해서요........... file [20] 하드뎈 2012-06-01   948
52253 오글거리는 어글 그라인드 [12] clous 2012-06-01   603
52252 와우... 디아블로3;;; [8] 세르난데 2012-06-01   674
52251 오늘따라 술이 무척 먹고 싶네요... [5] 츄릅 2012-05-31   412
52250 통증원인을 못찾고 있네요 [8] 가슴털오리 2012-05-31   488
52249 미용실 슨새임 ... [15] Method 2012-05-31   733
52248 사람나고 돈났지 돈나고 사람 난건 아니잖는가 file [28] 드리프트턴 2012-05-31   1052
52247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돈을 빌려준다는것. [25] 나불 2012-05-31   4026
52246 뜬금없는 LTE폰들 가격상승에 대한정보.와 출석부 투척. [7] 동구밖오리 2012-05-31   463
52245 몰랐어요 ........ [11] Method 2012-05-31   475
52244 여름이 정말 싫네요 ㅠ [3] 이철수 2012-05-31   360
52243 방금전 뉴스에 공무원 반바지 차림 근무... [15] 고풍스런낙엽 2012-05-31   912
52242 ★배고픈 주간 멘붕 챗방~! 배고픈상태 2012-05-31   260
52241 이야... 벌써 목요일이예요! [8] Jekyll 2012-05-31   364
52240 새로운 시즌 file [3] 초원의집 2012-05-31   624
52239 저 돌아왔어요....ㅠ.ㅠ ... [30] BUGATTI 2012-05-31   711
52238 가족음악회 file [11] clous 2012-05-30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