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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군대에 있을때 일기장에 썼던 글을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   한번 읽어보세요~~

 

 

 

나 당신을 알게된 후 부터 내 삶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내 마음속에 당신이라는 작은 나무 한그루가 생겼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나무는 조금씩 조금씩 커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나무가 너무너무 커져서 마음속을 온통 꽉 채운것입니다.

 

자그마할때는 그저 좋기만한 나무였는데

 

너무나 커버린 지금은 골치덩어리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는 더욱더 커져서 더이상 견딜수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 커져버린 나무때문에 나의 자그마한 마음이 터져 버릴것만 같습니다.

 

이상태로 가다가는 분명히 터져버릴것 입니다.

 

나무를 잘라버릴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정이 들어버린 나무라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은 흘렀고 커가는 나무 때문에 생기던 터질듯한 느낌도 익숙해져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무가 차지하던 느낌이 없어졌다는걸 알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나무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는 너무나도 커져있었고 나무가지 끝에 열매처럼 달려있는 나의 마음도 보았습니다.

 

어느센가 나의 마음은 당신의 일부가 되어 있었습니다.

 

내 마음은 당신의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렇게 나의 마음을 보냅니다.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헝글 여러분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

엮인글 :

자연사랑74

2012.05.09 07:39:37
*.36.131.130

야동에 대한그리움이 이정도일줄이야.... ..

드리프트턴

2012.05.09 07:41:32
*.37.9.78

저 순수한 남자에요~~ *^^*

BUGATTI

2012.05.09 08:38:29
*.70.168.60

중대장님께 쓴편지인가요? 휴가보내달라는..읭?

clous

2012.05.09 09:51:10
*.150.15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씻으면지상열

2012.05.09 08:57:03
*.20.182.165

돌도 씹어먹을 혈기왕성했던 나이였을테니..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의가사 제대를 꿈꾸며..나무를 씹어 드신건가요?

아님 내 몸에 나무가 자란다고 상상하는

과대망상증상의 정신병인것 처럼 위장하기 위한?? ㅋㅋㅋ

ㅋㅋㅋ;;농담이에요

드리프트턴

2012.05.09 16:06:18
*.37.9.78

내 뱃속에 나무가 자라고있다!!!

빨간약!!! 얼릉 배에다 빨간약을 발라줘!!!

장센~+_+

2012.05.09 09:38:08
*.116.43.90

아.. ㅜㅜ 간만에 모닝 헝글 들왔는데 오글오글ㅜㅠ

누가 손가락 좀 펴주세요~~

드리프트턴

2012.05.09 16:07:23
*.37.9.78

제 마음을 좀드릴까요???

한근만 잘라가세요~~~

장센~+_+

2012.05.09 09:38:08
*.116.43.90

아.. ㅜㅜ 간만에 모닝 헝글 들왔는데 오글오글ㅜㅠ

누가 손가락 좀 펴주세요~~

무적돌돌

2012.05.09 10:43:09
*.253.219.225

추천
1
비추천
0
그땐 돌보다 나무를 사랑하셨군요.

드리프트턴

2012.05.09 16:07:56
*.37.9.78

전 자연을 사랑합... 으응???

TORSTEIN180

2012.05.09 11:23:54
*.234.223.37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신다면 드턴님에게도 아리따운 여친님이. .................................................................................안생겨요

드리프트턴

2012.05.09 16:08:45
*.37.9.78

ㅡㅡ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서 제가 안생기는걸까요?

언제까지초보

2012.05.09 12:39:29
*.101.47.144

관심병사...? +_+ 많이 외로우셨군요..

드리프트턴

2012.05.09 16:09:25
*.37.9.78

외로움의 나날이었죠 ㅜㅜ

핑크래빗눈꽃보더

2012.05.09 16:12:06
*.70.14.117

감동적이다 ㅠㅡㅠ

드리프트턴

2012.05.09 17:38:10
*.37.9.78

훗~~!!! ( __)

제 마음속 나무가 되어주세요~~~

무럭무럭 자라나는~~~

(━.━━ㆀ)rightfe

2012.05.09 19:17:40
*.98.117.121

드퐁님 이제 헝글 안들어오실려고 이런글을...

즈타

2012.05.10 11:25:25
*.107.92.11

오글거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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