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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서있었다.
처음엔 아니였는데
정거장을 지나갈수록 점점 만원버스가 되어감.
피곤해서 한손은 봉을 잡고
한손은 천장 손잡이 잡고
졸면서 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봉잡고 있던 손에
뭔가 물컹한게 느껴짐
졸다 눈깨서 옆에 쳐다보니
웬 여자사람이 불쾌하게 쳐다봄
순간 드는 생각은
"뭐야. 왜 아침부터 남보고 인상질이야."
계속 째려봄
순간 잠이 확깸
어처구니가 없음.
분명 내가 먼저 자리잡고
잘 졸고 오고 있는데
여자사람이 다가와서
내 손에 슴가를 부비적 댔는데
나랑 눈 마주치며 인상을 쓴다.
허~
성추행 당했음.
남자도 기분 더러울때 있음
열받아서 버스에서 내릴때까지 손 안치우고 계속 그자리에 두고
뻔뻔하게 쳐다봤습니다..
지가 대놓고 왜 나한테 범죄자 쳐다보듯 보는거야.-_-
남자는 뭐 다 좋아하는줄 아나...
결론 : 여자도 남자사람 성추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