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봄소풍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안성 팜랜드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멀더군요..유치원 소풍치고는 좀 심했어요 원장님.....^^;;
아마 교통체증이 심해서 더 그렇게 느껴진듯합니다. 오며 가며 합 3시간이 넘게 도로에서 보낸듯하네요..ㅡ.ㅡ (오늘따라 교통사고들도 많고..)
농협에서 운영하는곳인데 대관령 삼양목장을 벤치마킹한듯합니다.
트랙터도 타고 동물들 먹이도 주고 체험관(?)같은것도 하고..
올 4월에 정식개장했다더군요 그래서 시설은 깨끗한데 그늘이랑 간이휴식시설들이 모자라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힘들더군요...ㅡ.ㅡ;;
대신 식당에서 파는 갈비탕 비빔밥등은 개업집(?)이라 그런지 상당히 훌륭하더군요! 8천원이라는 가격에 볼 수 없는 비쥬얼과 맛이 있습니다!
구름한점 없는 5월에 여름 소풍을 다녀온듯이 덥고 지쳤지만 해맑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를 보면 없던 힘도 불끈 불끈 생겨납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5월입니다.....그런데 아직 반이나 남았습니다..
뭐..힘들어서 그러는건 아닙니다..지치는게 뭐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