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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양수리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오...옛날 기차길을 개조해서 자전거 길로 만들었더군요.
풍경도 멋있고 길도 잘 닦인것 같고. 급 타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자전거 3대를 차에 실어서 양수리까지 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더군요.실리지가 않아서.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서울에서 양수리까지 가기에는 8살 아들 체력상 무리이고 그 근처까지 가서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지하철 노선도를 보니 양수역이 있던데...더군다나 요즘 주말에 지하철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던데
어디로 가면 될까요? 3호선 양재역부터 양수역까지 가면 되나요? 지하철에 실을 수 있는 것은 서울만 되나요?
정보가 하나도 없어서...ㅜㅜ 정보좀 알려주세요. 타고 싶은 코스는 양수리 근처의 옛 철도를 개조한 자전거 코스입니다.
집은 양재역 근처고요....^^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
위의 우이씨~님 말씀이 다 맞구요, 참고로 좀더 설명드리면...
지하철은 기본적으로 일요일과 공휴일만 됩니다. 토요일도 원칙은 안됩니다. 다만...뭐 출퇴근시간이 아니면 말만 잘하면 통과시켜주는 역이 있긴 하더군요.
전 몽촌토성역에서 한번 빠꾸를...ㅜㅜ
중앙선(옥수~팔당, 양수를 거쳐 용문까지 다니는)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자전거 탑승 가능합니다.
근데 아마...일요일 가시면 서울에서 가는 건 괜찮지만 팔당에서 오실 때 헬...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등산객+용문과 양수역에서 대거 탑승한 자전거들 땜시...^^;;
코스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팔당하차-양수역 왕복...이 가장 무난한 코스입니다.
아니면 팔당에서 내려서 양수역까지 가셔서 양수역에서 복귀하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