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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선배 결혼식에 가려고 합니다,
정말 마이는 안입고 위는 반팔와이셔츠에 넥타이만 메려고합니다.
그런데 원래 와이셔츠안에 아무것도 안입는거잖아요...
반팔이 흰색밖에 없어서 그냥 입으니 그부분이 비치네요...
안에 나시나 런닝입으면 안되나요?
자켓을 안입고, 게다가 반팔셔츠를 입는다면 이미 정장을 입는 원칙(?)에서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건데 그냥 이너웨어 입으셔도 될 듯 합니다.
근데...저렇게 어중간하게 입느니 차라리 캐주얼을 깨끗하게 입는 게 낫지 않을까요?
셔츠안에 아무것도 안입는 건, 긴팔셔츠가 속옷의 개념에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속옷안에 속옷을 입는 셈)
그래서, 정장을 입을 때 공식적인 석상에서는 자켓을 벗지 않는 겁니다.(속옷을 겉에 드러내는 셈)
물론 뭐...우리나라 기후가 저런 원칙을 다 지키기엔 좀 무리스럽긴 한데, 그래도 반팔셔츠에 타이만 매는 건 좀 어중간할 듯 하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원래는 안 입는게 맞는걸로 아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다들 입고 다니시니 크게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근데 아는 선배 결혼이라고 하셧는데, 그래도 격식 있는 자리이니 조금 더우시더라도 여름 정장으로 풀셋팅 하는게
예의라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