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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첨 사는데요 데크가격 30~40정도보고 구입할꺼구요
거의 라이딩용으로 탈거면 정캠버가 좋다고 알고있는데요
보드 둘러보니까 맘에드는건 역캠버가 많더라고요
정캠이랑 역캠이랑 차이가 큰가요?
첨살는데 역캠사도 별로 상관없을까요?
제 경험상으로는 역캠 (Rocker)이라고 해서 라이딩에 좋지 않은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노멀 캠버를 추천하는 이유는 리바운딩때문인데요.
노멀캠버는 라이딩을 할때 다운시 데크의 캠버 부분이 역캠버 모양이 될정도로 꾹누릅니다. (아닌경우도 있지만.... ㅋ)
그러면 다시 업을 할때 데크의 캠버 모양이 원래 대로 돌아오면서 튕기게되죠.
고로! 보다 빠른 엣지체인지도 가능하구 힘도 덜들고 무엇보다 리듬을 타기에 좋습니다.
음 통통 튕기면서 타는 느낌이랄까?? 라이딩 스타일이나 종류에 따라 틀리지만
노멀캠버에는 이러한 장점들이 있습니다.
반면 리버스캠버에는 이러한 느낌이 다르거나 적게 나타나죠.
암튼 자꾸 횡설 수설 이상한쪽으로 흘러가서 개인적인 추천 결론 말씀드리자면
1. 이월 및 라이딩용 데크에게 디자인은 사치라는 점~~~~~
2. 라이딩용에 좋은것에는 캠버만이 주요 요소가 아니라는 점~~~~~
3.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 제끼고 무난한 스펙에 조금은 하드한 데크가 추후 스킬업에 쬐끔 더 유리하다는 점~~~~~~
라이더 성향 따른다지만...
트릭 제외하고 라이딩만 놓고 봤을 때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정캠이 답입니다 ^^
역캠은 태생적으로 어느 정도 속도 넘어가고 힘 받으면 안정적인 그립과 반발력이 안 나와요
중상급 정도까진 역캠으로도 라이딩 즐기실 수 있습니다.
상급 이상에서 제대로 안 털리고 안정적으로 고속 라이딩 하시려면 역캠은 무리입니다.
(일단 프레스를 깊게 못 주고, 약간 방정맞게(??) 촐랑대는 숏턴을 해야 합니다. ^^ 머리에 그리는 카빙턴이 어렵다는...)
팔머, 사피엔트, GNU 등에서 내놓은 라이딩 용 데크 타다가
그 칭찬 자자하던 넵썸 프로토(에보보다 플렉스 한 단계 위) 타면서 느낀 점입니다. ^^
(넵썸이 안 좋다는 얘긴 아니여요~~~ ㅎㅎ)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지금 어떤 거 사셔도 실력 늘면 바꾸게 됩니다 ㅋㅋ
디자인 맘에 드는 걸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