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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다.. 여자..

조회 수 805 추천 수 0 2012.06.20 14:11:39

지난주에 선을 봤지 말입니다. 이젠 소개팅을 해도 당연 선이 되버릴 나이네요..

토요일에 만나서 분위기 좋게 5시간 정도 같이 밥 먹고 차 마시면서 얘기 하다가 차로 집에 데려다 드렸어요.


느낌이 참 좋았던 분이라 성격상 적극적이진 못해도 자주 연락하려고 노력했지요.
일요일에 통화도 한 30분 하고.. 문자는 계속 주고 받고..
관심 끊기 수순인지  5분 10분씩 늦게 답장 보내주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또 이번주 토요일에는  만나서 놀러 가기로 약속한 상태이구요..


어제 낮에 그 분과 문자 놀이 좀 하고 너무 문자만 자주 하면 한심해 보일까봐 
저녁때 전화 하기로 하고 문자 놀이 중단한 상태 였는데..
전화 하기 직전에 어머님이 그 쪽 여자분께서 "네가 별로다" 라고 했다고 전해주시더라구요
아 순간 멘붕이!!! 참 잘해보려고 했는데 말이지요..

 

어쨋든 저녁때 전화하기로 약속한 상태라 멘붕 상태에서 전화를 드렸어요..
근데 또 한시간 동안 재밌게 통화가 계속 되더란 말이지요?


"뭐지? 나 싫다며? 근데 왜 계속 상대해주는거지?"

 

이거 뭐지요? 그냥 착한 분이셔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싫긴 하지만 간을 좀 더 보시겠단 뜻일까요?

 

제가 안좋은 조건이 있다면 우선 나이차이.. 저랑 7살 차이나십니다.
또 제 키가 좀 작은 편인데 그 분이 5cm 정도 굽의 구두를 신었는데 저랑 비슷.. -_ -;
우쒸 말하고 나니 슬프다 -_ -;

엮인글 :

즈타

2012.06.20 14:27:15
*.107.92.11

별로지만...

막상 앞에선 티못내고...잘 해주는 그런 성격아닐까요?


2가지네요....

이대로 쭉 밀고 가시거나..


그냥 남남..


나이차이나 키차이는 별로 그렇게 단점이...안됩니다!!!!!!!!!!

2012.06.20 14:29:46
*.129.204.5

어머니께서 그 여자쪽의 의견을 전해 듣고 님에게 말했다는거죠?

님은 생각이 있으신 거고요?

 

이번에 만나게 되면 확실히 물어보세요.

"내가 이러저러한 얘기를 전해 들었는데 정말 님의 생각이 그런거냐"

"나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서 그얘기 듣고 좀 당황했다."

"지금 몇번 만나지 않았는데 판단 내리기는 성급한것 아니냐"

"만약 정 아니라면 확실히 말해달라. 아니라면 좀더 만남을 가져보고

판단해라."

 

뭐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 나가면 될듯.

 

crystal♡

2012.06.20 14:45:34
*.142.39.102

네. 나이차이나 키 뭐 이런게 문제가 아닌거같구요.

 

그냥 대놓고 거절못하는 스타일 같기도하네요.

 

부모님끼리 알려준선인데 싫다고표현했으면 튕기고뭐이런건 아닌거같구요.

 

전화왔으니 주선해준분입장도있고해서 받고. 끊기뭐하게 이야기가 이어가서 통화를 길게한게 아닐까요;;;

 

간을보려고했으면. 아직 잘모르겠다. 뭐 이렇게말했겠지 싫다고 말하지는않았을꺼같네요.

매생이

2012.06.20 14:38:42
*.219.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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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자는요 남자처럼 여자에게 들이댈수 없어서 마음같아서 남자에게 들이대고 싶지만 그럼 안되는지라

많은남자를 만날수 없기에 본능적으로 관리를 해여. 

슈슈슉

2012.06.20 14:53:26
*.169.17.7

더 푸쉬해보심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 같은데요~ㅎㅎ

BUGATTI

2012.06.21 01:55:40
*.70.168.60

집안에 여자가 4명이나 있습니다............여자가 참.여우짓을 많이해요.....속으론 좋으면서..남들한테는 약간..? 과시를 해야한다고 할까?

소개팅어땟어???????????[ㅇ ㅓ 별루 였어...~ 키고 작고 배도 나오고 대머리에다가 어쩌고저쩌고] 그래도 좋으면서.

여자분께 직접 들은게 아니시니..계속 밀고 나가보시는게 좋습니다...또한 처음엔 싫어는데 계속 만나다 보니 

좋아지는게 사람입니다  요즘에는 정말 실타면 대놓코 실타고 많이들 하죠 ^^ 화이팅!

영통주민김씨

2012.06.21 17:21:35
*.90.97.91

밀당일수도 ... 아닐수도 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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