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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지방(충청도)사는 34살 ㅊㄱ 이구요,,
ㅊㅈ는 용인 살구요 29살 입니다..
토요일에 올라가서 점심때 만나 밥먹구 차마시고 헤어 졌구요..
일단 ㅊㅈ 성격이 무지 밝고 좋아요..만나기전부터 선이라 사진 교환한 상태 였구..
제가 야구도 좋아하고 사회인 야구도 하는지라 카톡 플필 사진이 야구 관련 사진이었는데 ㅊㅈ도 야구 좋아하더라구요..
이야기 하다보니 보드도 탄다는군요..스키타다가 보드 넘어와서 이제 턴하는데 뒷발차기 한다고..에고 이야기가 딴데로..
므튼요..저는 일단 ㅊㅈ가 맘에 들어요..취미도 비슷하고 이쁘고 성격도 밝으니 싫을수가..없다는..
일단 ㅊㅈ도 제가 싫지는 않은듯한 느낌입니다..만나고 나서 그날 애프터 비슷하게 카톡 보내봤는데
확답은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답변이 왔구요..뭐 아직 한번밖에 못봤으니...
ㅊㅈ는 무조건 5시 퇴근..제가 근무 여건상 주말에 시간이 않날수가 있어서요..그래서 주중에 휴가 라도 내서 한번씩
올라갈까 합니다..쇠뿔도 당김에 빼랬다고..않그래도 중거리 만남인데..노력해야죠..주말에 시간 되면 주말에 보구요..
저야 빨리 장가가고 싶고..일단 ㅊㅈ 부모님께서 만나기 전부터 대단히 적극적 이라는 점이 있구요..
맞선이었기에 결혼을 전제로 만난거라 ㅊㅈ가 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면 기대해 봐도 되겠죠..
일단 요번 주말은 제가 시간이 않될거 같고 다음주 주중에 시간 되면 한번 맞춰서 제가 올라간다고 햇어요..
그래서 중요한거..단순한 질문 입니다..ㅊㅈ랑 앞으로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할가요?.....
일단 제가 자주 올라 가야 할거 같은데, 제가 그쪽 지리도 잘 모르고..만나면 어떻게 데이트를 해야 할지..
진지하게 여쭤보는거에요..ㅎㅎ 제가 선볼나이지만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요...
그리고 연락은 어느정도로 하는게 좋은가요? 카톡이나 연락 하다가 하루 쯤 쉬어도 되나요?..
ㅊㅈ가 가끔 일찍 자는 편이고 제가 야간근무라 오늘 아침에 카톡 했고 저녁에 출근해선 않했네요..,..요런점도 제가 좀 잘 감이 무뎌서..ㅎ
조언 좀 부탁 드릴게요..참..만나면 주로 분당 쪽에서 만날거 같아요..
초반에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하루 한번쯤 연락은 괜찮겠지만 너무 자주는
안좋아요. 상대방이 어지간히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서는 힘들겠죠.
연락을 자주하기보다는 행동으로 자주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고.
초장에 빨리 잡아서 결혼하려면 어떻게 끌려가는지도 모르게 데리고 가야됩니다 ㅡㅡ;;
초반에 자주 올라가서 만나고 대여섯번 봤을때 부모님이랑 식사한번 하자고 유도하세요.
그리고 부모님 잡고 여친이랑 사귀는게 대면 알아서 저절로 식장으로 가게됩니다.
연락 너무 자주해서 호감도 떨어뜨리지 마시구요. 초반에 자주 찾아가는 방법쓰시고
전화는 하루 한통 문자는 하루 두세개 이내로 하세요.
이상 유부남 입장에서 말해봅니당.
일단 맘에 드시는분만난거 축하드려요 ㅎㅎ 요새 인터넷 워낙 발달되어있으니 모르는 동네라도 그 동네 주민보다
맛집.지리 등등 더 잘 알아볼수 있잖아요 자주 만나는게 아니니 만나는 날은 계획을 잘짜서 만나시는게 좋아요.
뭐 하실래요~ 이거보다 두어가지 계획을 말하고 고르라 하는것도 좋구요. --> 제가 남친님께 큰 점수 드린점이에요
추진력 계획성 등 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연락은 많이 하실수록 좋아요! ㅋㅋ 하루 쉬시면 아니되어요 ㅋㅋㅋ 출근잘했냐~ 점심 맛있게 먹어라 퇴근 잘해라
나는 일하지만 너는 잘자고 있길바란다 뭐 이런식으로 일상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호감도 올려줍니다.
큰 무언가 보다는 일상을 공유하고 같이 느끼는게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제 조언은 100%개인적이며 여자취향이에요 ㅎㅎ 그냥 고려만 하세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