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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팰리스를 지나가다가 방향지시등없이 1차선에서 급 꺽어서 아파트로 들어오는 차때문에
깜짝놀라서 올만에 회전낙법쳤습니다. -0-;; 20년만에 하는데 낙법이 제대로 될리가 있나요 .. 머리와 옷 다버렸죠. 쩝..
그나마 제가 재작년 죽전서도 한번 여성운전자가 방향지시등없이 죽전 자이로 들어오는 통에 옷 찢어지고
호되게 당해서 그후로 아파트 입구 지날땐 항상 도로위 차를 보는덕에 피했던거지 아니면 지금 병원서 치료 받고 있을지도 모르죠.
검정색 렉서스 차도 놀랐는지 멈췄는데 운전하셨던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선글라스를 낀채
미동도 안하고 가만히 있네요. 제가 창문을 두들기면서 저기요 사과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마네킹처럼 가만히 계셔서
에이 똥밟았다 하고 지나가는데 부웅 하면서 차가 다시 움직이는 소리가 뒤에서 들리니
갑자기 울화가 치미는군요. 이것도 인내를 기르는 훈련이라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두시간전에 벌어졌던 일인데 생각해보니 여성운전자에게 어떤사고를 내도 차안에 있으라고 저렇게 교육을 시키는건지
아니면 난 사과할 생각이 없으니 제 풀에 떨어지라는 생각인지 의문이네요. 기묻은 아닙니다. 쩝..
저런 교육이 있긴 했었습니다... 세상이 워낙에 흉흉하다보니.. ㅠㅠ
음... 운전자 본인 과실이라고 생각되면...
나와서 확인하고 사과하고 도리를 다해야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