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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름 아니고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지는 약 6개월 정도 되었구요.
미국에서 잠시 공부하는도중에 3개월정도 만났었다네요. 동거는 아니구요.
그리고 3개월은 롱디하다가 한국들어와서 2~3번 만나다가 크게 다투고 남자쪽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상황이구요.
당시에 상처 많이 받고 많이 힘들어 했다 들었습니다.. 현 여자친구가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고 저 또한 상관없는데..
그냥 미국에서 2~3일정도 같이 여행을 다녔다 들었고. 일반 숙소가아닌 다인 호스텔에서 지냈다고 오해는 하지말라고하네요.
(물론 관계는 있었겠죠. 여행지에서 아닌)
저도 순결한 여자를 원하는게아니라. 그냥 이런 저런 타지에서의 추억들이 많이 남아있어서 질투가나네요.
한동안 외국에 나갈 상황이 안되서(시간적 여유.. 여자친구도 마찬가지이고)
필적하는 추억을 만들수도 없는거고.....
흠 그냥 착잡하네요. 그래도 헝글분들 좋은 조언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남자 여자분들.
외국 10개월 정도 유학중에 마XXX경험 4~5번 정도 있는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그냥 하우스 파티라던가 담소나누는 도중에요
뭐 그렇다고 저정도로 난잡하게 놀거나 그에 영향을 끼치는건 아녔겠지만요. 그냥 마인드적인 문제로 따지면 흠.
그냥 이런저런 경험을 했다 생각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냥 딱 잘라서.
전 남자친구와 지금 여자친구 둘다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여자친구를 좀 가볍게 보지않으려나 이런 생각.
그리고 전 여자친구는 전 남자에 대해서 미련이 없는걸 알지만 몇 일전에 컴퓨터에 여행다녀온 사진(남자친구의 모습)이 그대로 몇십장이 남아있는걸 목격....(일방적으로 화가 났죠. 여자친구는 정말로 몰랐다고, 컴퓨터를 뒤져보지도 않고 예전 블로그 업데이트할때나 봤지 그 뒤로는 본적이없어서 몰랐다고 하네요..한달전쯤에 제가 컴퓨터에 있는 예전 사람들 자료 싹다 찾아서 정리하라고 했건만)
이런거를 보면 제 말을 제대로 안 듣는건지...(뭐 미련이 남아서 사진을 남겨논거 같지는 절대 않구요..) 그냥 섭섭한 기분이네요.
그리고 전 남자친구와 타지에서 자유롭게 연애했다고 생각하니 그런것도 좀 기분이 안 좋구요..(한국에서는 집안이 좀 엄해서 통금이 있어서..저는 ㅠㅠ)
기분이 그냥 그렇네요 휴. 정말 많이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괜찮은 친구라는것도 아는데 정말 쓸데없는 문제로 머리가 아프고
제 일에도 지장이 생기고 관계에도 트러블을 유발하고 하니 참 아;ㅁ낭;ㄴ미ㅏㅇ;망니;ㅏㅇ;ㅣ마;ㅣ 이런 기분이에요!
헝글분들 좋은 말씀 많이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괜한 오지랖에 한글자 적어 볼까 합니다.
님이 제 친구라면 전...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라고 하고 싶어요.
본인의 마음이 어디를 가르키는지 기다려 보라구요.
여자분을 좋아하지만 옛남자의 흔적이 너무 거슬리고 그걸로 남들에게 싫은 소릴 들을까 걱정이고..
남의 말 하기 좋아하고 가쉽에 거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번은 얘길 꺼낼텐데 벌써부터 님이 불안해 하고 계신다면
그 순간에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으세요?
내가 이럴줄 알았어..그래서 첨부터 뭔가 찜찜했어...이러실거잖아요..
조금 맘에 여유를 가져 보시는건 어떠세요.
본인의 마음이 어디를 가르키고 있는지.
조급한 마음은 눈앞에 있는 호박도 수박으로 보이게 한답니다.
몸에 생긴 상처는 약으로 치료를 하면 되지만 마음에 생긴 상처는 약이 없잖아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상처를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아주 똑같지는 않지만 님과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물론 지금은 아주 오래도록 잘 사귀고있습니다..
여친이 성경험도 많은것같고, 예전 남자친구의 흔적도 여기저기서 발견할수도 있었죠...ㅡㅡ;
저도 그시절 참 힘들었기에 남일같지가 않아서 말씀드리는데, 거두절미하고 일딴은 참고 계속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 쉽진 않겠지만 여자친구에게 최대한 웃는얼굴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가식적으로라도 더욱 잘해주려고 하세요..
여자친구의 과거에 집착하는것도 사랑하는마음이 있으니깐 생기는거 아니겠어요??
딱 한달정도만 참고 견디면 그런생각은 차차 사그라들것이고, 여자친구의 있는그대로의 존재를 인정할수있게 될겁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지금의 고비를 잘 넘겨야 " 아 ! 이게 사랑이였구나" 하는 생각이들면서 그때부터 진짜 제대로 연애를 하실수 있을거에요
글쓴이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과거보단 현재가 중요한것 같아요..
지금 어떻게 생활하고 님에게 어떻게 대하는지가 중요하겠죠..
짧은 시간 만남엔 어려울수 있지만
윗분 말씀처럼 오래만나다보면 답이 나올듯 해요..
과거얘기가 나올때마다 흔적이 나올때마다 추궁하고 따지고.. 하면.. 서로 힘들어 질꺼에요..
지금 좋고.. 앞으로 좋을것 같다면 굳이 긁어 부스럼 만들필요 있을까요?
지금 내 작은감정으로 인해 나중에 몇일을 후회할 일로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최고의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대해주시면.. 그렇게 될거에요..
제 경험으로 보면 외국가서 한국애들이랑만 어울리고 영어 하나도 안하고 한국말로만 쏼라쏼라하는 애들이 영어 배우러 간곳에서 영어를 못배워서 학교 다 fail하고 돈낭비 다한다음에 한국에 돌아가는 애들이 외국인들과 어울린 애들보다 더 날라리고 공부도 못합니다. 영어배우러 외국가면 외국인들과 어울리는게 보통이지 그게 뭐 어때서요? 뉴질에서 한국애들 몰려다니는거 보면 한국 일진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 보니 선생들은 한국애들을 거의 무시하다시피 하죠 공부도 안하고 학교 뻥치기도 많이하고.
저 외국와서 거의 외국인들만하고 어울린 사람입니다. 영어 원어민 수준이고 대학와서 잘하고 있거든요. 외국인이랑 어울리든이 한국인이랑 어울리던지 원래 놀 애들은 어떻게 살던간에 놉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생각은 신경쓰지마세요...
현재 자신의 마음에 최선을 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