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딱 30이네요..나름 큰 직장 들어가서 딱히 월급에 불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얘기듣거나 글들을 보면 굉장히 잘 들 버시더군요..
거기다 적금하고 연금하고 이러고 나름 잘 모으고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요새 뭐 어린이집도 겁나 비싸고 학비에 뭐에..결혼해서 가정을 꾸릴라고 대충 그림을 그려보니..
아무것도 안나와서 요새 좀 답답하네요..결혼자체도 돈많이 들고..월세든 전세든..집에..
복잡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ㅜ
유부남의 결론 1. 결혼을 준비하고 한다는건 거짓말.
유부남의 결론 2. 수입이 많다고 풍족하게 사는건 아님. 동시에 수입이 적다고 절대적으로 쪼들리는 것도 아님.
유부남의 결론 3. 집은 필수적 요소이지만 선입견을 버리면 얼마든 찾을 수 있음.
소비자로 키워지고 소비자로 관리되는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제대로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