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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까지 다니던 복싱도장에 다시 복귀 안하고,

 

회사 근처인 까치산 홍수X 도장에 입관 했습니다.

 

평수가 넓고 시설은 더 좋네요.

 

트레이너도 두명이나 있고, 관장님도 복싱에 목숨을 거셨던 분이고,

 

.....작년말 체중 72kg

 

현재 78kg........

 

웨이트로 엄청 불어난 몸으로 줄넘기 3라운드나 뛰고..ㅜ.ㅜ

 

혼자 쉐도우 3라운드 하고.....

 

트레이너가 미트 잡아주면서 지적해 주시는데,

 

왜이리 힘든지.....ㅜ.ㅜ

 

.....갑자기 관장님 께서 저보다 10살 이나 어리고,

 

키도 저보다 5센치 크고, 팔다리가 무슨 긴팔 원숭이 처럼 길고,

 

몸무게도 저보다 3-4 키로 더 무거운....녀석이랑 스파링을 시키는데,

 

체력과 급증량때문에 2라운드도 못버티고 지지쳤네요.

 

눈옆에 살짝 멍들고......ㅜ.ㅜ

 

......바디 블로우를 한방 제대로 먹여서 인지 그 동생은 스파링 후 뻗었는데....

 

쨌든, 제가 더 많이 털렸는데도,

 

관장님.........8월에 시합 준비하자고 꼬십니다.

 

..............전 샌드백이랑 미트 칠려고 입관 했지,

 

샌드백이 되려고 입관한게 아닌데...ㅜ.ㅜ

 

.......절대 시합따윈 안나간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면서,

 

오늘 외근 나갔다가 새로 복싱화 구입한 나는 뭐하는 짓인지........

엮인글 :

DR.Nam

2012.07.05 17:49:30
*.231.60.90

빠져들고계십니다 ㅎ.ㅎ

레알거지

2012.07.05 17:40:10
*.251.244.215

대단하시네요+_+ 전 숨쉬기 운동도 버거워서;;

안씻으면지상열

2012.07.05 18:22:57
*.20.182.165

와우~ 챔피언 도전 하시는건가요?

복싱은 헝그리 정신입니다

예전 힘들게 챔피언 먹었던분들도 죄다 라면만 먹고

헝그리 정신으로 도전했잖아요



시합 날짜 잡으시면 라면을 드셔보심이...

아;;이건 좀 무리수였죠? ^^

히구리

2012.07.05 19:21:45
*.218.104.109

와우~ 대단하십니다...

전 스타 베틀넷만 붙어도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인데,.....

글러브 끼고 링에 올라가면, 싸움도 못하겠지만 주먹 뻗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을겁니다....ㅠ_ㅠ

저승사자™

2012.07.05 23:51:02
*.32.42.176

관장님과 티.퀴의 동일인물설...

읭?

2012.07.06 13:53:42
*.196.85.146

나가지 마요..
예전에 방송에서 맞는 거 보고는 시합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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