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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입문하려고 하는 초보입니다.
보드는 한 두번정도 렌탈해서 타본게 다 인데
올해는 좀 더 멋진 겨울을 보내고자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볼까 합니다.
먼저 계획은 장비를 구입한 후 웅진플레이도시 (집에서 10분) 같은
실내에서 기본기와 간단한 기술들을 익혀, 겨울에는 좀 멋진 모습으로 보드를 즐기고 싶습니다.
시즌권을 끊거나, 장터에 보니 양도하시는 분도 있던데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예산은 넉넉한 편 입니다. 옷도 사야하고 하나도 빠짐없이 다 사야하는데
장비를 사고 설레는 마음이 절반이상인지라, "중복투자" 없이 괜찮은 장비로 구매하고싶습니다.
크게 브랜드나 유행 안따지고, 실용성 높은 장비 위주로 여름철에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꿀리지 않는' 장비면 좋을 것 같네요.
남성/189cm/115kg 의 큰 덩치이며, 6개월 가량은 부천 웅진 플레이도시에서 꾸준히 주 3회이상 즐길 계획입니다.
또한 가능하면 간단한 기술도 연마하여 즐기고 싶고, 필요하다면 몇가지 중복장비를 추가로 구매 할 의사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성우리조트를 업무상 자주 가는 관계로 해당 지역에서 즐길 계획도 있습니다.
기본으로 갖춰야 할 장비부터, 저의 계획에 맞는 장비등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웅진 플레이도시 괜찮나요? 미리 알아야 할 내용등은 없나요?
배워야 할 점이나 기타 내용등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심심하더라도 혼자 다녀서 좀 실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3. 그 외에 조언 모두 환영입니다.
옷도 사야하는데 덩치가 덩치인지라 구매하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1. 보드의 성향은 크게 2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라이딩, 트릭(파크,지빙,그트 등)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좋아하시는 방향을 선택하신 후 그에 따른 장비를 구매하시는걸 추천하는 편이구요.
물론 올라운드성 장비를 구하셔서 타시는것도 좋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장비는 제 취향;)
라이딩용은 플렉스가 탄탄하여 하드한 성향이고, 데크의 길이도 긴 편입니다.
글쓴분의 스펙으로는 165~168정도의 데크를 타시면 될거 같은데, 데크마다 한계체중이 있으니
참고하시며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반대로 트릭용은 플렉스가 말랑하여 소프트한 성향입니다. 주로 라이딩 데크보다 데크를 짧게 타며
한계체중에 가깝게 짧게 타시더라구요.
데크, 바인딩, 부츠 모두 플렉스가 정해져 있으니,
라이딩용을 고르실거면 플렉스 8~9(하드함)
트릭용을 고르실거면 플렉스 1~4(소프트함)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플렉스 4~7이면 올라운드성으로 보시면 될거 같아요.(제 생각입니다)
2.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이론에서 실전까지 배우는데 까지는 괜찮아요.
하지만 현실세계(스키장 슬롭)와는 좀 많이 틀리니까,
'아 이렇게 타는거구나'하며, 눈이랑 친해지는데는 좋습니다.
슬로프는 넓고, 눈도 스키장마다 틀리며, 경사도 많이 틀리니까요:)
보드나 스키도 모두 탈수록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이기때문에, 많이타면 탈수록 좋지요.
3. 옷의 경우는 힙핏, 갱핏이라해서 xxl는 물론 xxxxl까지 나오는 브랜드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전 오히려 데크가 걱정되네요@_@;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그정도 열정을 가지신 분이시면.... 웅플오셔서 낙엽부터 배우신다고 해도 당사자 분께서 좋아하실 것 같네요~^^*
저 역시 스노우보드를 작년 이맘때 웅플에서 혼자서 시작했구요 암것두 모르고 헝글에서 본 동영상만 열씨미 따라하면서
시작했던지라.... 시행착오도 하고 슬럼프도 있었지만.....웅플에서 한두분씩 인사하고 친해지고 어깨넘어로 배우고 가끔 원포인트 렛슨 받고.... 그때부터 실력도 조금씩 더 나아졌던것 같구요....
환경적으로는 웅플이 스키장에 비해 좁아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바인딩을 채우고 서서 있는것 자체뿐만 아니라 웅플에서 다람쥐 챗바퀴마냥 뺑뺑이 도는것도 시즌가서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실제로 지난 시즌에 저 역시 그렇게 느꼈구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오셔서 같이 운동한다...생각하구 타시면 시즌가서는 못탄다는 소리는 안들으실꺼에요~^^*
저도 첨에는 178cm/106kg 의 나름 거구였는데요...웅플댕기면서 지금은 90kg 초반대 유지하고 있지만.......
하체에 근육이 붙으면서 더 이상은 잘 안빠지더군요.....술을 끊어야 하는데 ㅠ,.ㅠ
저도 그렇고 신체 스펙이 워낙 좋으신지라....라이딩위주로 생각하시면....각 메이커의 최상급 라인쪽으로 알아보시는것이
정신건강이나 나중에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좋을듯하구요....
장비 문제만 해결되시면 언제든지 웅플오시면 환영해드릴께요~ ^^*
2년째 웅플에서 주구장창 라이딩 연습만 하고있네요~ㅋ
웅플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 보드의 성향은 크게 2가지로 나뉠수 있습니다. 라이딩, 트릭(파크,지빙,그트 등)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좋아하시는 방향을 선택하신 후 그에 따른 장비를 구매하시는걸 추천하는 편이구요.
물론 올라운드성 장비를 구하셔서 타시는것도 좋습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장비는 제 취향;)
라이딩용은 플렉스가 탄탄하여 하드한 성향이고, 데크의 길이도 긴 편입니다.
글쓴분의 스펙으로는 165~168정도의 데크를 타시면 될거 같은데, 데크마다 한계체중이 있으니
참고하시며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반대로 트릭용은 플렉스가 말랑하여 소프트한 성향입니다. 주로 라이딩 데크보다 데크를 짧게 타며
한계체중에 가깝게 짧게 타시더라구요.
데크, 바인딩, 부츠 모두 플렉스가 정해져 있으니,
라이딩용을 고르실거면 플렉스 8~9(하드함)
트릭용을 고르실거면 플렉스 1~4(소프트함)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플렉스 4~7이면 올라운드성으로 보시면 될거 같아요.(제 생각입니다)
2.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이론에서 실전까지 배우는데 까지는 괜찮아요.
하지만 현실세계(스키장 슬롭)와는 좀 많이 틀리니까,
'아 이렇게 타는거구나'하며, 눈이랑 친해지는데는 좋습니다.
슬로프는 넓고, 눈도 스키장마다 틀리며, 경사도 많이 틀리니까요:)
보드나 스키도 모두 탈수록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이기때문에, 많이타면 탈수록 좋지요.
3. 옷의 경우는 힙핏, 갱핏이라해서 xxl는 물론 xxxxl까지 나오는 브랜드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전 오히려 데크가 걱정되네요@_@;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