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키커라고 하기엔..좀..!~ ㅡㅡ;;
지금 타신것 보다.. 20배 30배 큰걸로.. 하셔야 할탠데..
저정돈..모글에서.. 트릭하는 정도입니다..
큰 키커에서.. 3리 저렇게 돌리면.. 정말 크게 다칠수 있습니다... 베이직 연습 많이 하시고..큰 키커에서도.. 안전하게 연습하세요..
부족하지만 영상에 보이는 바에 대하여 조언해드릴께요.
저도 이번에 지산에서 대명으로 옴겨서 왠지 친근감이 드네요.
킥에서 프론트사이드의 회전력은 상체로테이션과 시선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분들이 베이직을 논했던 이유는 제가 봤을때 두번째 영상에서 팝이 없어서 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첫번째 영상에서 어프로치의 자세가 불안해 보입니다.
어프로치 자세의 중요성은 킥으로 진입해서 팝을치기 전까지의 자세이기 때문에.
팝을치려는 자세로 다시 변경하면서 불필요한 동작이 들어가게됩니다.
립을떠나기 직전 팝을 치기위해 킥을 밀어내며 몸을 띄우는 동작에서 흐트러진 자세때문에 무게중심이 나눠집니다.
그러므로 공중자세에서 불안한 모습이 연출되구요.
영상에서 보면 어프로치하면서 상체를 많이 숙이시고 계신것같네요.
레귤러기준으로 왼쪽어깨를 닫아주시고 적절한 어프로치 스타트 구간을 잡으셔서 뒷발로 라인 잡으시지마시고 베이직을 연습해보세요.
또 프론트사이드 360과 같은경우 어느정로 라인이 있긴합니다만 립에서 너무 감고 들어가게되면 차후에 좀 말렸다하는 킥에서는 큰부상의 위험도있고
갭거리가 긴 킥에서는 생각했던 어프로치 속도를 다 잡아먹어서 갭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아마 여타 다른 대회에서보면 같은 킥에서 똑같은 어프로치 스타트 구간에서 쏘고내려가서 다른 누구는 높고 멀리 날아가고 누구는 갭도 못넘는경우가있죠
이는 팝을 치는 높이가 다르고 팝타이밍이 빠르고 느리고도 있지만 킥을 타면서의 라인과 감고들어가는 버릇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그런 버릇을 들이게되면 쉽게 고치기 힘들어짐니다 저또한 그 버릇을 여지껏 고치구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같은 프론트라고해도 토우프론트가 조금 커보이는 이유도 거기에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다른쪽으로 빠져갔네요.
중요한건 지금 연습하시는 방법은 일정한 라인이 없기때문에 그때그때 킥을 떠날때의 느낌이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 각 회전 기술마다 전부 킥의 탈때 라인이 다릅니다.
fs360을 예로 전반적인 순서를 들자면 킥의 크기마다 틀리겠지만.
킥진입 전에 토우에찌로 진입하다가 킥올라가면서 힐에찌로 전환하고 립에 도착할쯤 폴라인에서 베이스가 평행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립에서 데크가 양바인딩의 1/3지점을 지날쯤 하체의 힘으로 팝을치고 침과동시에 닫고있던 왼쪽어깨를 오픈하면서
시선을 돌려주고 다리를 접습니다. 가능하다면 그랩을 잡은채로 최고 하이지점에서 랜딩할 준비를 시작하죠.
랜딩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랜딩시 데크가 어떤위치에있느냐 입니다. 이는 시선으로 회전을 미리 잡아주어야 합니다.
fs360과 같은 경우 시선을 내려오던 뒤쪽 방향을 보려고합니다. 사실 뒤에서 약간 더 45도 쯤 더 간 곳을 바라보죠.
그렇게 되면 데크는 더돌려고해봐야 레귤러기준 폴라인에서 데크가 평행한 각도에서 더이상 돌아가지 않게됩니다.
랜딩시 잡았던 그랩을 풀고 접었던 다리를 펴주다가 랜딩존에 데크가 닿게되는 순간 충격을 흡수하면서 토우로 랜딩합니다.
모든랜딩은 토우로 잡아야 깔끔하고 슬립이 없습니다.
더 고수인경우는 체공시간에 회전하려는 관성의법칙을 제어하고 랜딩시 거의베이스로 떨어질수있습니다.
이런... 죄송합니다. 말이 꽤나 길어졌네요.
정리하자면...
첫째, 위에분들이 말씀하신 베이직의 중요성의 팝의 느낌과 체공시간의 여유를 갖기 위함입니다.
정확한 팝타이밍과 팝을 칠수있고 어프로치의 자세가 불안하지않고 체공시 여유가 있게 된다고 느껴질때까지 베이직은 간간히라도 연습해야합니다.
둘째, 회전기술을 연습하실때는 각기술마다 일정한 라인을 잡으세요.
지금 영상에서 보이는데로 뒷발로 속도를 제어하고 킥에 진입하게되면 킥을 뛰실때마다 느낌이다르게됩니다.
상황이 그때그때바뀌면 돌발상황이나 사고가 생기게 됩니다.
셋째, 감고들어가는 버릇을 버리세요.
영상에서 보이는 자세는 그라운드에서 노즈블런트하듯이 어퍼컷을 치며 하체를 회전방향으로 차시는것 같습니다.
이 버릇은 나중에 고수가 되시더라고 쉽게 버리지 못하게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이러한 회전은 위험합니다.
넷째, 이미지트레이닝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머리에 넣으세요.
위에 눌이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머리속에 생각하는 모습을 계속 떠올리며 연습하면 점차 그 모습으로 변해갈수 있습니다.
현재 어떠한 모습이라고 딱히 머리속에서 어프로치부터 랜딩까지의 모습을 떠올리시지 못한다면 지금의 연습은 무의미 합니다.
다섯째, 주변의 잘타시는 분의 조언이나 잘타시는 분의 모습을 눈여겨보세요. 하지만 어느정도 잘타시는 분입니다.
어설프게 타시는 분에게는 잘못된 조언은 오히려 독이 될수있고 슬럼프로 빠져들게합니다.
KkangChiu 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이렇게 긴글을 써주실 줄이야....
근데 KkangChiu 님이 말씀하신것중에 공감가는게 많네요.... 특히 둘째 회선기술 연습할때 일정한 라인을 잡으라는말... 저말 정말 공감합니다..
제가 뛸때마다 느낌이 다르던데 그것 때문이였군요... 프론쓰리가 딱 3번째 뛰는거 찍은거라.. 아예 연습없이 뛴겁니다.. ㅠ
그래서 그런지 속도도 못내고 팝도 못치고 무서워서 그랬거든요... 일단 눈감고 베이직 뛸수 있을때까지 베이직부터 연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감고들어가는 버릇 고치라는 말씀에.. 어퍼컷 친다고 하셨는데 그때 대명 키커에서 어떤 분이 가르쳐 주실때 노즈블런이랑 틀리게
아래로 주먹을 내리 꽂듯이 꽂으라고해서 나름 그렇게 한것인데 위로 치는거 처럼 됐나 보군요 ㅠ.ㅠ
이글은 제 싸이월드에 저장해놓고 시간 날때마다 봐서 익혀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