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휴가때 보드를 처음 접하고..
0607 장비사서 혼자 탔습니다. 이때.. 펑키님의 칼럼과 동영상이 너무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강촌이여서 쪽지도 많이 보냈고 등에 나비무늬 찾으려고 한참을 헤맸던적도 있었죠.
평일에 타신다 해서 좌절.. ㅠㅠ
펑키님에게 직접적으로 배워본적은 없습니다. 한번도 뵌적도 없구요..
감히 제 스승님이라고 말할수 있는건 칼럼과 동영상.. 정말 수도없이 봤습니다.
한타임 4시간 풀로타며 6회정도 라이딩 했습니다. 마일리지 쌓기보다.. 내 라인 거꾸러 거슬러서
하나씩 확인해 보면서 문제점 찾아보고 생각하고 고쳐보고...

지금.. 0809 그때의 열정.. 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건방져졌습니다. 자만심에 빠져있구요.

날아라가스님 김은석님 펑키님 코코팜님 따끔한 질책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날아라가스~!!

2009.01.15 16:01:10
*.78.73.36

헐...오늘도 소환인가....질책은 싫어요...전 원래 한두어번 보고 나름 제 느낌만을 말하는것일뿐~! 별로 대단한 스킬이나 자격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불우한 보더일뿐...
음, 하체로의 라이딩. 즉 크로스 언더가 되겠네요. 이부분에 돌입하야 완사에서의 라이딩은 다운언웨이팅의 감을 느껴가시메 자신이 봐도 이젠 좀 짱인데!? 라는 느낌이신가요? 완사에서의 라인감이나 전반적인 감각은 상당히 뛰어나십니다요. 지금 라이딩에서의 문제점을 굳이 지적해 달라 하시면 동영상 스스로 봐도 아시겠지만, 힐턴이겠습니다요. 다운언웨이팅을 조금 더 스피디 하게 진행하시다 보면 지금 그대로의 라이딩이시면 날아가실듯...리듬에 몸이 먹히는 느낌이 될듯 싶어요. 이유랍시고 생각하는것은 상체의 앵귤레이션을 통한 가압부분이 그 순간 사라지고 버리거든요. 지금도 보시면 토에선 과감하게 누르시다가도 힐에선 엣지 체인징 후 몸을 빼시죠. 저 순간이 수도없이 빠르게 반복된다면?? 리듬감을 잃는 순간 턴에서 날아가실듯..
그때되면 날아라지니 로 바꾸셔도 되세요. 닉네임...;;
힐시에도 똑같이 상체의 앵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으시겠습니다요...
제 취향의 라이딩은 동영상 최초에 나오는 힐턴입니다요. 저러한 힐턴을 좋아해요. 저것도 급사에서 고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힘들어지긴 매한가지이지만요.

앞으로 다운언웨이팅이 잘 되셔서 이젠 좀 되는데? 싶으실때가 라이딩 최대의 고비이실겁니다요. 전 그때 정말 많은 고민과 좌절을 겪었었어요. 그 과정을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곧 느끼실터이니...그때를 위하여 계속된 경험과 연습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모든건 경험에서 나옵니다. 스스로 건방지고 자만심에 빠지시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지금의 라이딩을 계속해서 해보세요. 답은 자신안에 있지. 남의 한마디에 있는게 아니었습니다요.

지니

2009.01.15 16:57:58
*.236.205.106

난좀 짱인듯~ 이런 생각을 안해봤으면.. 솔직히 거짓말이겠구요;; 리듬을 제가 만들어 가기보다 리듬에 몸을 맡기면서 탄건 맞습니다.
몇번 펜스로 날아간적도 있구요;; 생각해보니 날아간거 전부가 힐턴때였네요.. 올해들어 리듬감이나 과감성이나.. 여러면에서 겁이 납니다.
혼자 장비를 바꾼탓이라고 위로하고 있지만.. (디렉에서 현재 트윈팁입니다.) 내공부족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기가 싫었나 봅니다.
공부하는 자세로 돌아가서 하나씩 체크해봐야겠습니다. 언제 시간이 되시면 날아라가스님과 함께 라이딩 해보고 싶습니다. (__

날아라가스~!!

2009.01.15 17:08:42
*.78.73.36

훗..안늘거나 안되는 턴은 데크빨이에요. 디렉을 쓰시다가 트윈을 쓰시면 그것대로 처음엔 잘 모르다가도 은근 라이딩에 방해가 되거나 틀려지게 되더라구요. 전 그래서 하지도 못하던 트릭하겠답시고 샀던 트윈덱을 날리고 다시 디렉으로 왔어요. 안되던 턴들? 되요. 데크빨이에요...
하나하나씩 체크하시는것도 좋으시나, 그러시기엔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게 됩니다요. 저라면 하나하나씩보다는 총체적인 느낌을 다듬겠습니다요. 자신의 느낌이 제일 중요해요. 남들이 뭐라카던간에~~

전 항시 지산에 서식중이오니 지산에 오신다면야 보실수 있을겁니다요. 보시면 실망하실터이니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요.

지니

2009.01.15 17:24:36
*.236.205.106

트윈팁 처음 타보고 한참 고민했습니다. 팔고 디렉 사까.. 그러기엔 너무 지른일이 많네요.. ㅠㅠ
올해부터 트릭도 같이 해보잔 마음으로.. 풀셋 질러 버리는 바람에.. 어디 로또나 꽁돈이 생기지 않는 이상.. 다음시즌이나 대야 디렉으로 돌아갈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ㅠㅠ 날아라가스님 글을 보니... 가끔 생각나던 디렉전향이... 마음에 확 와닿네요.
지산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 평일 백야갈수 있는 날이 있다면 지산으로 한번 날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ㅇrㅈrㅆi

2009.01.15 20:48:19
*.164.207.100

가스님 지산가면 뵐수 있나요? 저도 좀 도움을 받고 싶은데.....
만약 하이원 주말에 오시면 숙박 제공해드리겠습니다 ㅋ

김은석

2009.01.15 22:31:13
*.233.217.122

제가 생각하기에 님 잘타고 계십니다.. 왜 또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타시려 하나요.. ^^;;
제가 보통 길~게 리플을 다는 분들은..
아직 보드에 대한 감이 없어보이거나 조금만 손을 데면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이는 분들에게 제가 아는 보드지식과 경험을 총동원해서 가이드 역할을 해드리는 것 뿐입니다..

님은 지금 충분히 잘타시고 고경사 가시더라도 나름대로의 발란스와 방법으로 잘 내려오실 수 있을 듯한 구력이 느껴집니다..
님 정도의 수준이라면 그냥 충분히 즐기시면서 페이키라이딩, 중간중간 트릭 섞으시면서 타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라이딩보다 전 트릭 배웠을 때 더 스트레스 받았지만 한 번 성공했을 때 성취감도 큽니다.. ㅎㅎ..
그리고 날아라 가스 님처럼 턴.. 데크빨 인정하기 싫지만 정말 큰 부분을 좌우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저도 코드타다가 지난시즌 제레미로 바꾸었는데요.. 코드 탈 때엔 확 감기면서오는 리바운드 맛이 일품이었지만, 지금 제레미는 너무 턴을 하기엔 힘든 보드입니다.. 파크용이라서.. 사실 파크 잘 가지도 않는데..(보드 아까워서요..)
그냥 그래픽 너무 이뻐서 질렀다는.. -_-;;;;

하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나중에 날아라 가스님과 타실 때 저도 좀 껴주십사.. ㅋㅋㅋ


동훈

2009.01.16 00:14:33
*.83.198.18

잘안적는대 술이 취해서..그만..^^ 잘타시네요.하지만 라이딩 고수는 많이있답니다..

1976

2009.01.16 02:34:45
*.98.216.171

죄송합니다.

영상이 27초 쯤 지났을 때 초보 앞에서 긁고 가는 듯 하신데..

의도했거나 그렇지 않았거나 당한 분은 좀 그럴겁니다.

지니님~ 고수의 배려를 보여주세요.^^

속도가 쎈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겠죠.^^

한 말씀 덧붙이면 토우와 힐의 보드 기울기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한 쪽이 덜해보입니다.

고수 화이팅~

날아라가스~!!

2009.01.16 09:00:47
*.78.73.36

전 지산에 있사오니 오셔서 연락주시면 쉽게 볼 수 있는 사람중에 한명이 접니다요. 할 줄 아는건 없지만, 같이 타는것 정도야 가능합죠. 부담없이 연락주셔도 되욤...
근데 날아라기스는 또 누굽니까!? 전 가스쟁이라서 가스라니까요!? 블랙레인님은 저도 아는 형님분의 친구분이시라더군요. 불새님이라고..;; 그 분도 엄청나게 잘타신다고 들었고, 이번에 주말에 용평 원정가신다는데, 저도 끼고 싶었지만, 일덕에 못가서 원통합니다요.

제 생각엔 스윙턴은 아니라고 봅니다. 밸런싱 깨진 부분은 저도 언급하였지만, 오히려 리듬덕이라 보며 다운언웨이팅을 완벽히 구사하시는것은 또 아니지만, 초입부분을 정말 잘 구사하십니다. 오히려 슬롶의 경사상 저정도로 유지하시는가보다~~싶은데, 그걸 스윙이라 하시니 전 잘 모르겠습니다요. 아는게 미천하야...;;;
뭐 그렇게 말씀하시면 말씀하시는것이 맞겠죠. 전 제 생각대로 나불댈뿐이지 절대 많이 알고 티칭기술이 우월한 사람은 아닙니다요...;;; 저도 독학인걸요 뭐~~

노땅보드

2009.01.16 10:57:38
*.138.148.91

1. 더 경사가 있는곳에서 타시고 턴을 4등분 해보세요

위아래 좌우..s 라인에서 좌우 대칭이 맞는지 와 길이가 내가 원하는 길이가 맞는지..

2 속도를 내가 조절을 하고 있는지? 또는 점점 가속이 되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3. 05-06에 독학으로 시작 하신분이 이정도 타시면 자만에 빠지셔도 됩니다.

보드는 잘타는 사람들에게 배워봐야 다 스따일이 틀려서 오히려 짬뽕이 될 수도 있으니

배우고자 하는 분의 한 스타일만 배우시면 또 다른 본인만의 스타일이 나올겁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열심히 배우고 잘타는것도 좋지만 즐기시는것 또한 좋습니다.



펑키

2009.01.16 12:06:46
*.6.80.95

쩝. 사람 민망하게 하시네요. 에휴.. 제가 무슨.... 아구 망신...

지니님 쪽지 확인이요.

지니

2009.01.16 13:28:30
*.236.205.106

김은석님 // 칭찬해주시니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네요 ^^;; 저도 제레미 너무 타고 싶어요. 근데 너무 비싸요;;; ㅎㄷㄷ 위안삼으려고 제레미 핸폰고리 걸고 다녔더랬죠;;;; 날아라가스님과 김은석님 같이 라이딩하며 조언도 얻고 싶습니다. 너무 기대되네요.

동훈님 // 감사합니다 ^^ 고수는 정말 많지요~ 입이 떡~ 벌어지는분들 너무 멋집니다! 저도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할겁니다!

1976님 // 글로 적어 놀까 하다가 안적었는데 적을걸 그랬군요.. 초보분은 아니시구요~ 저랑 같이 타는 형입니다~ 다른 분이였으면 먼저가서 죄송하다고 한답니다~ ^^ 토턴과 힐턴 인클리네이션이 좀 부자연스러운건 맞아요~ 코코팜님처럼 토턴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살쪄서 그런가..;;

날아라가스님 // 어떤 리프리 하나 지워진듯 하네요 -0- 스윙턴이 무엇인지요?? 처음 들어 보는 턴이라...;; 다운언웨이팅 턴을 해본건데... 잘못하고 있는건지...;;;

노땅보드 // 원래 벨리슬로프를 가장 좋아 합니다~ 키위슬로프하구요~ 이것저것 해보기에 가장 좋고 재밌더라구요~ 이날은(저번주토욜) 너무 추워서.. 펭귄밖에 못올라갔습니다. 백야 탄거라.. 곤도라도 안하고.. 리프트 타고 도저히 몽블랑 올라갈수가 없었어요.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추웠다는...;;;
턴을 4등분 하라는 말씀은.. s 를 그린후 4등분이 맞는건지요?? 토턴과 힐턴 그리고 각각의 턴에 대한 반원 모양을 보라는게 맞는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 라이딩 체크 방법입니다~ 근데 요새 안해봐서.. 해봐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단한 내공이 느껴지시네요~ 다음번에도 부탁드립니다. (__

펑키님 // 쪽지 감사합니다!! 꼭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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