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부드럽게 잘 타시네요.
어느 슬로프 인가요?

엣지각을 세우시면 부츠가 걸린다라..발이 몇이시죠~? (두개요. 이런 대답은 정말..'') 280 이상이 되시면 약간씩 바인딩각에 의해 걸릴 가능성이 생기기도 하거든요.
다른점은 완사시라 큰 문제는 하나도 없고, 깔끔하니 참 좋으신데, 그저 힐 시선이 조금 밑을 향하신다..고 기껏 봐도 사실 라이딩상 문제는 없으시고...엣지 각을 세우시려면 아무래도 더 강한 원심력에 대항하셔야 하는데, 이건 급사니...
결론은 완사에서 이정도면 정말 잘타셈~입니다요..

전 300신는데.... 물론데크는 와이드 사용하지만 그래도 심하게 세우면 조금씩 걸려요

부츠가 눈에 걸린다면.. 센터링이 안맞는거 아닌가요??
이정도심 카빙은 문제 없으실듯 한데.. 경사가 좀 있는곳에서 찍어보심이 더 확실하실것 같은데요~

하이원 빅토리아1? 시작하는 구간에서 찍었구요.경사는 지산 뉴오랜지 정도 됩니다.
부츠는 말라 260이고 바인딩은 버튼 트리에이드 m이요...
날을 너무 많이 잘 세워서 걸리는가보다 했는데 동영상 찍어보니 그건아닌거 같네요.-_-;

강습을 많이 해보다보면.. 제가 늘 영상을 찍어주는데요..
상급 슬롭프에서 롱턴을 타다 엣지가 터지는 장면을 찍어오시면.. 바로 답 나옵니다..
빅토리아 출발점 낮은 슬로프에서 찍으셨는데.. 이만하면 정말 잘타시는 거죠?
정체에서 벗어 나실려면.. 하나씩만 더 깨우치시면 낮은 슬롭에서 더 잘타실수 있을겁니다..
분석을 해보자면.. 전체적으로.. 앞팔을 지긋히 눌러 주면서.. 팔을 이용하시면서 스티어링을 기울기 위주 엣지각으로 타십니다..
토우턴시..저 자세에서 몸의 기울기만 더 주시면 부츠가 닿겠지요? 부츠 탓에 넘어지는 느낌..
고추를 좀 내밀면서 상체를 좀 세우시면 세운 만큼의 기울기가 더 들어 가서.. 엣지가 더 서게 됩니다..(기본적인 자세 교정)
힐턴시.. 엣지가 잘 터지실꺼 같은데.. 하체 무릎 기술중에.. 무릅을 어깨를 열듯이.. 열어야 한다는것쯤은..
누구나 다 알만한 것인데.. 왼무릎을 열어가면서 방향을 이끌고 계십니다.. 맞습니다..
다만 오른쪽 무릅의 방향이.. 왼무릎을 따라 가고 있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어 힐턴을 길게 가져 가지 못하고.. 바로 업... 토우턴 전환이 되야 넘어지지 않는 비결이네요..
39 초 정지 화면.. 왼무릎이 오른 무릎을따라.. 같이 돌게 되면..뒷쪽 엣지의 힘의 분배가 떨어져서..
경사면에..데크 뒷쪽의 슬립이 나게 되면서 엣지가 터질꺼라 생각됩니다..
뭐.. 쉽게 설명하자면.. 왼무릎은 맞고.. 오른 무릎의 방향을 고쳐야 합니다..
정확한 각을 설명하기엔 좀 어렵지만.. 대략적 느낌으로 보면 대충 쩍벌남!! 처럼 타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왼무릎을 열고 치고 가는데.. 오른 무릎이 반대로 뒤로 가라 소리는 아니지만..
대략적.. 왼무릎을 따라 가시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대충 한번 힐턴시 다리를 벌려 보세요.
데크가 살짝 굽어지게 하려면...양발을 양옆으로 쪼개야 합니다.. ^^:
부족한 지적이지만 이점 직접 몸소 체험 해보시고.. 정체에서 벗어 나신다면..
하이원에서.. 핫초코 한잔 대접해주셔요 ^^; 하이원 떵색 카빙 올림..

한해 지난후 다시 댓을을 답니다. ^^;
문제는 보드 한번 안타본 사람에게 왁싱 엣징을 맏긴 제 불찰 때문이었습니다. ;;
동내 스포츠샵(보드용품점 아님);;에 맏겨 놓았는데 엣징을 손본 사람이 보드를 타본적도 없고 보드 관련 지식이 없는
주인집 아들이었네요 ;;
데크 바인딩 새로 구입한 후에 부츠 걸리는 느낌은 사라졌네요 (사실 부츠가 아니라 엣지문제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