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열리는 TTR(Ticket To Ride) 대회 중에서 6 Stars급 대회 중 하나인 BEO입니다.
대회는 슬로프스타일과 파이프로 구성됩니다. 작년도에는 Danny Davis가 슬로프 스타일에서, 파이프에서는 Kevin Pearce가 Shaun Whaite를 무찌르고 우승을 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한창 미국의 올림픽 선발전 때문에 많은 미국 유명 선수들이 참가 하지를 않은 듯 하지만, 그 빈자리를 Peetu Piiroinen이라는 선수가 혜성처럼(?) 등장해서 어느덧 TTR 포인트에서 Marco Grilc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 섰습니다. (Air & Style에서 우승후 1위로 올라선지 얼마 안되었는데 추월 당했군요)
영상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지난 여름 뉴질랜드 오픈에서 숀이 Double Cork 1080를 선보인 이후 어느세 더블콕 1080은 우승 공식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 숀이 Red Bull의 도움으로 산 꼭대기에 프라이빗 파이프에서 2개의 신기술을 연마했고 한가지는 50%정도 완성했다고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중에 하나가 더블콕 1080 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숀이 올림픽에서 선보일 두번째 비장의 신기술은 숀의 주특기 였던 맥트위스트를 업그레이드 한 더블 맥트위스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실제 대회에서 선보였으나 랜딩은 실패함)
올림픽 파이프 경기가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국가 대표=우승 이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성립 될지, 북유럽에 자리를 빼앗길기 흥미 진진합니다.
-Kevin Pearce는 얼마전 유타에서 파이프 연습 중에 머리를 부딪히는 심각한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 중이고, 이 일이 미국내 저녁 뉴스에 올림픽 메달 유망주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Danny Davis는 듀투어 우승 직후 그 다음날 아침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아직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 포인트 랭킹 1위는 숀 화이트 2위는 Louie Vito 입니다. Danny Kass는 보드 이외에 개인 사업이나 TV Show 프로그램 참여등으로 점점 보드쪽에서 멀어져가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얼마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본선에는 진출했으나 입상권에서 너무 먼 등수를 차지하는 것을 보니 아쉽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