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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여친과 해외여행을 갑니다.
저도 꼭 가고 싶었던곳인데 마침 여친도 거길 가고 싶어했더군요.
아직 진도는 손하고 허그 정도고요. 물론 여행가선 같은방 쓰고요.
그렇다고 진도 뺄려고 여행가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전 비용을 합리적으로 각자 부담하고 싶은데
여친은 자기 용돈빼고는 전액 제가 다 부담했으면 하는 눈치네요.
여친이 거기가서 면세점서 선물 살 게 많아서 돈이 많이 부족한듯 합니다.
여친은 그동안 개념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분담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남자가 다 해야 하는거 아냐 라는 태도로 은근히 나와서
제가 요즘 심히 괴롭습니다.
여자들은 남자가 사랑하면 돈 쓰는게 아깝지 않다고 하는데 저 여친 사랑하지만 이건 별개인것 같아요.
어찌해야 할까요? 어느정도 분담을 해야 할까요?
부모님 또는 동생, 자식, 부인이 아니고....아직 "여친"임을 상기 하신다음에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길....
사귈때는 여행이면 해봐야 몇백이죠? 결혼할때면 몇천~억단위랍니다. ㅋㅋ
저런분들이 자기 친구는 시집갈때 다이아를 몇캐롯을 받았네~ 집은 몇평에 사네~ 드립치면서
남자등골 빼먹다가 명절때 본가라도 가자그러면 남녀평등 외치면서 1년에 한번씩 번갈아 가자면서
개거품 문답니다. ㅋㅋㅋㅋ 결혼후에 남자가 번 돈 친정으로 빼돌리는 뇬도 봤답니다.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세상엔 저렇지 않은 여자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냥 내가 원해서 여친것까지 다 내게 만들정도로 현명하고 사려깊고 착한 여자들도 많습니다.
제 마누라가 그렇다고 자랑하는 건 아닙니다.
여자분 대박이네요 아직 이런 사람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