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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국이나 동남아 같은 곳으로 이민을 가고 싶은데 (북유럽이나 캐나다 쪽은 인종차별 문제 때문에 같은 아시아권을 우선 생각중입니다...)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전혀 몰라서 문의드립니다..
물론 군복무는 모두 마친 상태이고 자영업이지만 수입은 있습니다. 영어도 약간은 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생활이 쉽지 않아 돌파구를 찾는다는 심정으로 가족과 함께 혹은 일단 저 하나만이라도 이민 가서 어느 정도 정착 후 가족도 이민하려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민을 하는 것인지 예컨대 미국으로 간다면 그 나라의 허가 같은 건 어떻게 받고 국적 취득 및 상실의 절차 같은 건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은지 등등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 절차에 대해 아시거나 직접 경험해 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__)
그리고 이민 전문 까페나 상담소(?) 같은 곳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대충 알아봐서 갈 나라 없음.
2. 동남아도 정식 이민은 힘듬.
3. 인종차별 때문이라면 다른 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음.
4. 정식 이민이 아니라 알음 알음으로 할 경우 사기 당할 확률 100%.
5. 태국 필리핀 이런데 가보면 여행객들 상대로 사기치는 교포들 널렸습니다.
교포들이 사기 칠때는요. 처음에 무지 잘해줍니다. 거의 1-2년 이상 자기 일 처럼 잘 해주죠. 돈도 조금씩 빌려주구요.
그러구 나서 본격적으로 님 돈이 들어가야될때 생기면 그때 사기 칩니다. 이거 웬만한 사람 다 당해요. 알아도 당해요.
정식 이민이 아니면 실패할 확률도 높습니다. 그런데 정식 이민은 문턱이 높아요. 예를 들면 미국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시고요. 캐나다는 점수제인데 1. 학력(대학원졸 이상) 2. 현재 직업(전문직및 컴퓨터 분야) 3. 어학 능력 이런식으로 점수를 내서 이민을 갈수가 있습니다.
투자 이민이 아니라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하면서 조금씩 사업을 확장해 나가다가 정식 이민으로 전환하는 케이스가 있는데요. 이게 사기를 당할 확률이 높은 케이스입니다. 특히 동남아는 외국인이 전부를 소유할수 없어 동업을 해야 하는데 이거를 소개 해주거나 그 당사자에 사기를 당하죠.
가장 좋은것은 현지 업체에 취업하는겁니다. 참고로 동남아에서 그마나 잘산다는 태국의 대졸 초임이 30만원 정도 합니다. 이러면 취업으로는 힘든다는것을 아시겠구요. 다른 선진국들의 경우에는 몸으로 하는 기술직으로 이민 가능합니다. 그나마 이걸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국적 취득의 경우인데요. 보통 영주권/시민권 이렇게 나누는데요. 보통은 영주권만 가지고 생활을 합니다. 그러면 국적은 우리나라 국적 그대로 유지하고 여권도 우리나라 여권을 소지하는것이죠. 그러다 시민권을 가지게 되면 이때 국적 상실을 하는데 이중 국적이 허용되기 때문에 구지 우리나라 국적 상실할 필요는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