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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이 있어서 글을 따로 써봅니다.

장비 선택에 대한 질문들을 보면 너무 막연한 질문들이 많습니다.

Q) 트릭하는데 무슨 데크가 좋나요?

A) 트릭 하는데는 ~~의 ~~데크가 좋습니다. 가볍고 탄성이 좋으니까요. 끗......

이런 질문과 답변들을 보면 질문자는 [뭘 먹으면 맛있나요?]

답변은 [배고플 때는 치킨이 맛나죠.] 식 밖에 안보입니다.

 

1990년도 초중반에 비해 스노보드의 기술력은 엄청 발전했고,

그와 동시에 브랜드와 데크의 용도도 몇배로 다양화 되었습니다.

 

전 18시즌동안 60개 이상의 데크를 타봤으며,

현 실력은 왠만한 프로들보다 후지지만,  왠만한 프로들보다

자신 있는거 딱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맛있는 스노보드를 선택할 줄 안다] 는거죠.

 

전 파이프 라이딩 (특히 성우) 60%. 킥커 30%. 나머지는 라이딩 및 그트 입니다.

그리고 키가 179/73(시즌중)  정도 입니다.

저에게 맞는 데크는 길이 157-159 정도에 허리폭은 248-250mm, 사이드 컷은

Radial 기준 7.8-8.2m 정도의 사이드 컷, 살로몬 이퀄라이져나 예스의 얼티메이트 트렉션 엣지도 좋아합니다.

베이스는 왁스를 잘 먹는 신터드 4000 이상급을 선호하며, 플렉스는 가운데는 다소 말랑 하면서(4-5),

테일이 하드한 미드 플렉스를 선호 합니다(7-8).

파이프에서 높이 쏘아올리기, 프론트 5, 프론트 7, 인버트 5, 킥커에서는 백3, 백5 등을 즐겨합니다.

 

....좋은 데크를 고르고 싶은 분들께....

브랜드 따지지 마세요.

자신의 실력, 라이딩 성향, 즐겨하는 트릭, 그리고 파이프를 타신다면, 대명, 성우 혹은 하이원 파이프등,

각 파이프들의 특성을 고려해 데크를 선정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데크를 선정하면 그 시즌에 당신의 라이딩 스킬에 혁신을 가져다 줍니다.

그래픽과 브랜드에 눈이 멀게 되면, 라이딩 실력은 퇴화 됩니다.

이것만 유념 하시면 장비 선택 후 실망 하지 않을 겁니다.

 

 

   

 

 

 

엮인글 :

썬키스트프리미엄

2012.08.29 10:52:25
*.234.223.30

너무어려워요..ㅠㅠ

정이지

2012.08.29 10:52:46
*.94.44.1

개츠비님의 글은 항상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고타나

2012.08.29 10:55:35
*.192.238.157

추천
2
비추천
0
그걸 선택할수 있으면 이미 그런 질문도 하지 않지요....

2012.08.29 11:00:47
*.52.14.244

현실은 그림 이뿐거

곧휴가간다

2012.09.02 18:15:45
*.36.43.142

2222222222 ㅎㅎㅎㅎ

S.h2

2012.08.29 11:07:02
*.165.171.86

추천
1
비추천
0
보드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겐
'배고플땐 치킨이 맛나요~'
답변도 그리 나빠보이지는 않은거 같아요. (너무 다들 치킨만 추천하면 좀 그렇긴 하겠지만)

치킨도 먹고 족발도 먹고 피자도 '일단' 한번
먹어봐야 나한테 맞는 음식을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밥주걱

2012.08.29 11:17:48
*.112.175.230

절 모르시겠지만.. 항상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개츠비님의 글은 항상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2)

파운딩머신

2012.08.29 11:25:31
*.228.84.135

결국은 많이 타봐야 나한테 맞는 덱을 찿을수 있는 불편한 진실..... ㅡㅡ;

저도 18시즌동안 60장 타봤으면 이거다!! 하는 녀석을 고를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ㅜㅜ

여튼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요~

junchoone

2012.08.29 11:38:41
*.40.233.114

걍 타는 1인 정말 왠지 어려운데요...,

걍 일딴 실력부터 붙히고 나서 선택을 하는게..., ㅋㅋ

Hellow

2012.08.29 11:47:20
*.14.146.234

6년차 초보입니다. 여태 개인장비 가진적없이 시즌마다 열씨미는 탑니다만, 렌탈데크라 그런지 매번 느낌이 틀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같습니다. 어떨 땐 이거 내게 꼭 맞다라는 느낌이 들고,반대로 몸에 너무 안맞아서 자빠링만 한시간여 합니다. 짜달시리 기술이나 이런건 모르고, 슬~슬 상부탑에서 베이스까지 라이딩만 즐기고 있는 타입이라 장비는 그닥 밝히진 않지만. 올해는 개인장비를 고르려 하니 많이 고민되네요. 전체 다 갖추려고 하니 백에 가까운 금액이 들어가는 관계로 고민중인 1인.임돠.

멀쩡한아이

2012.08.29 11:48:11
*.153.166.151

개츠비님의 글은 항상 볼때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3)


저도 장비 사려고 문답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옷이든 장비든 초보가 산것은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구요
어느정도 눈이 트이고 나면 후회가 생기기 마련인것 같애요.
그 후회를 줄이기 위해 문답게시판을 이용하는 것이고 아직 초보이기 때문에 어떤 장비가 잘 맞는지 파악이 안되는거구요.
워낙 장비 종류가 많고 전문용어가 많기 때문에 장비 설명을 봐도 내 실력에 맞는 적당한 장비인지 모르겠구요.
저 정도 레벨엔 이정도 장비면 적당하겠다 하는 추천이 있으면 선택이 폭이 줄어들어서 훨씬 선택이 쉬워져요 ^^
그래서 문답게시판에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대빵 감사해요.ㅋㅋㅋ

BUGATTI

2012.08.29 11:51:15
*.83.44.6

일단...보드에 맛을 느낄수 있는 정도면....
질문보다는 답글을 달수 있는 실력이 될꺼같습니다..ㅠ.ㅠ
저도 많이 댓글을 달아들이지만 어디까지나...추천이지.
선택은..막상 구매를 하려고할때....대부분 사람들이...
보드의 재질 또는 스팩을 계산하고 사는부분보단...
그레픽이나 브랜드이름등..또한 되팔기? 기능등.
을 고려해서 많이들 사시더라구요...[나만 그런가!!윙??]

어쨋거나..매번 반성하고 열심히 공부중입니다 그나저나!! 언제 완성 되시는거죠!!

張君™

2012.08.29 12:56:49
*.243.13.160

제자로 받아주시면 안될까요?

노출광

2012.08.29 16:20:37
*.156.92.49

본문 내용이 너무 어려워요...

전 그냥 데크에 몸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타거든요...


아는 만큼 보인다구...

초보에게 너무 어려운 요구이신거 같아요...

브랜드 자체를 모르는데... 브랜드를 어떻게 따지나요 ㅜㅡ

나도초보였다

2012.08.29 19:04:03
*.210.191.4

데크를 고르실 때는 어느정도 금액선이 올라가면 원산지는 좀 챙겨봤으면 좋겠습니당...

어짜피 바인딩,부츠는 거의 99%가 차이나지만

아직 데크는 차이나...물론 저가형이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소비자가격이 60만원대가 넘어가면 차이나면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여기 헝글서 정말 인지도좋은 살로몬데크들...전 라인이 다 차이나예여 ㅜㅜ


같은 가격대면 차이나보단 메이드 인 미국,캐나다,오스트리아데크들이 좀 더 믿을만하겠져...ㅋㅋ

네모니아

2012.08.29 23:51:53
*.226.214.87

갑자기 눈팅 했던 어느님 말씀이 떠오르네요...

갖고 싶을땐 지르고....지른 후엔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질답 보지말고...

내것이 최고다....ㅋ

암튼 새 장가 가기전엔 조강지처가 짱이구요..

강몽냥

2012.08.30 08:18:38
*.170.221.70

그래픽 이쁜게 제일 좋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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