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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시즌권 9월 3일에 1차 판매 공지가 뜬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얼마나 사악하게 가격을 받으려는지.. ㅠ.ㅠ
진짜 무주 해도 너무한다.!! 작년에 오픈 시점 강원권은 전 슬로프 가동할려고 하는데 무주는 꼴랑 슬로프1~2개만
준비하고 있으니..실크로드는 거의 1월이 되어서야 오픈했다죠...12월은 평일이고 야간이고 줄대기 엄청나고. 1월 중순이
넘어서야 전 슬로프가 오픈되어 그것도 주말에는 사람 버글버글..ㅜ 아놔. 진짜 수도권만 살았어도..쳐다고 안 보는데..
1.가격은 올랐습니다. - 동계시즌 때 수익낼려고 악을 쓰네요;;;
2.작년 사우나&찜질방 무료권 배부했는데. 올해는 사우나만 무료, 찜질은 20%할인;;;;
3.나머지 호텔할인이나 식당가 10%할인 같은 뭐도 아닌 건..그대로...
직장 때문에 대전오면서 무주가 가까이 있어 참 좋겠다 싶었는데..이젠 제가 대전에 있다는 것 자체가 후회스럽네요ㅜ
설질은 개판! 리프트 대기는 30분! 슬로프개방은 1개씩 찬찬히!!가격은 전국 최고!!
하지만 올 겨울은 그 어느때보다 춥고 길다는 기상청 예보 때문에..또 흔들리네요ㅜ
제가 대전이면 전 룰루랄라하고 무주댕기겠네요...
어차피 무주라는곳은, 아는사람은 잘 탈수있는곳이니요... 리프트 대기줄도 시간도 없는곳이 설천상단이죠..
물론 오전에만 열긴하지만요~~ 그리고 평일에는 무주익스프레스가 있고, 토요일 저녁만 아니면 맘껏탈수있는 스키장아닌가여~~
초중급 리프트만 보면.. ㅎㄷㄷ 한건 사실이지만요ㅕ~~
전 광주사는데.. 가는데만 1시간반걸립니다.. 그것도 악명높은 88고속도로를 타야되죠.. 이거 운전하는게 보드타는것보다 힘이 더 빠집니다... 정말 대전에만 살아도 .... 대전 통영 고속도로인가여.. 그거타면. 40분이면 오는데.... ㅎㄷㄷ 좋겠네요 부럽습니다..
지역에 따라 무주리조트까지 편도 70-80km 정도 될거에요.
물론 당근 무료셔틀이란건 존재도 안해서 대부분 자차 이용이나 카풀합니다.
직장인이라고 가정했을때 어차피 평일 야간 + 주말반이면...
진짜 매니아시라면 무주 야간권 + 하이원, 용평 휘팍 (통합권) 을 사겠네요.
어차피 무주 주말에 오후넘어가면 정말 답 안나옵니다. 특히 설천상단을 오픈안하면요.
리프트 오후에 2-3번 짜증나게 타고, 무주리조트에서 대전까지 빠져나오는시간 (무주 주차장에서 무주 ic 까지 길이 개판이라서 주말 4시반 이후면 최소 한시간 이상걸림) 합하면 러쉬하워일때 2시간 편도 걸려요.
그럴빠엔 편도 200키로인 하이원에 가서 주말에 타겠습니다.
아니면 사람이 훨씬 적은 250키로의 용평 or 편도 200키로의 휘팍
물론 용평을 제외하곤 사람이 많긴 하지만 전체 슬로프 그랜드오픈일을 무주랑 비교하면 메리트가 있는건 분명하고 시즌권이 훨씬 저렴하죠. 특히 여자일경우.
휘팍, 하이원, 용평 이제 주 6일이상 유료셔틀이라도 뜨네 다행이네요. (근데 대전을 뺑뺑이 돌고, 청주찍고 가는형태라서 안습)
선택은 본인의 몫
대전이면 다른 전라권이나 경상권 보더분들보단 훨씬 메리트 있는 지역입니다.
무주에대한 썰을 풀어볼께요
1011시즌 무주 주중권 구입해서 대전에서 가까운맛으로 다녔는데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한시간이면 도착하니 여유로운 보딩(?) 을 상상하며 시즌돌입.
여유는 개뿔 아침땡보딩 한시간만 타면 미친듯이 늘어나는 대기줄에 어디서들 그렇게 단체강습을 많이 오는지
초보자슬로프+설천베이스+만선베이스는 포화상태에 상단으로 가보면 빙벽. 보드에서 얼음갈리는소리에 무서워 타기도 힘들고(정설자국 그대로 얼어버린 슬로프가 얼마나 많던지...) 슬로프만 이러면 제가 예기도 안합니다.
만선카페테리아에서 컵라면 먹다가 쫓겨나기까지 했습니다.
여럿이서 시끄럽게 자리 점령하면서 국물흘려가며 컵라면을 먹는다면 모르지만
전 혼자서 조용히 한자리만 차지하고 라면먹고있었는데 직원들 오더니 여기서 라면드시면 안된다고 반 강제로 쫓아내더라구요
그러더니 며칠후 만선카페테리아에 온수대까지 치워버리고 정수기에 온수도 막아버리는 만행을 저지른 기억이 있습니다.
하도 화나서 그때는 추운겨울에 어떻게 온수를 다 틀어막아버리냐고 항의해서 시정조치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중권에 관한 썰인데 주말 무주의 인파를 익히 알고있어서 고민없이 주중권을 구입했습니다.
주중권하면 기본적으로 월,화,수,목,금요일 탈수있다고 생각하고 다녔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주중에 신정이나 설날이 끼면 그날은 월~금요일이더라도 주말이라고 주중권을 사용못한다는 겁니다.
주중권구입할때 미리 알려주거나했다면 휴일엔 당연히 안가겠죠.
무주직원들도 서로 헷갈리며 우왕좌왕 나를 리프트 태울까말까하며 우왕좌왕 혼자 베이스 인포돌아다니며 전화하니 약관에 주중권은 휴일 사용못한다고 써있다며 결국 안태워준적이 있습니다.
약관 제대로 안읽어본 제 잘못이긴하나 그래도 엄연한 시즌권구입고객한테 어떻게 그냥 돌아가라고 하는지 이해 불가능한 서비스를 받은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만들이 하나둘 쌓여가면서 시즌 막판엔 내가 여길 다시오나보자 하며 시즌정리했습니다.
언재까지 무주의 이런 만행을 지켜보고 당해야 할까요?
가까우니 장땡? 그래서 무주는 고객들을 호구로 생각하는가 봅니다.
저 가격을 보세요. 호구님들 환영합니다 하잖아요
사이버회원은 www.mdysresort.com 홈페이지 가입한 사람이에요
돈지암 쌍벽을 이루는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