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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수백만년만에 이런 것에 참가 하네요.ㅋ
9월 1일 스포츠파크 주차장 (여기도 정말 오랬만입니다. 2008년에 가보고 안가본듯..)
13:00~17:00 에 진행 되었습니다.
암튼 2009년 시즌 1주의 보드 여행이후 회사에서 불의의 부상 당하고 첨으로 헝글분들이 주최하는 무엇인가에
첨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멀리서 연애하고 결혼도 하고, 회사일에 매진하냐 소홀했었었는데 정말 몇년동안 이런 것에 무관심한
울 와이프를 정말 몇년간 감언이설로 귀를 간지럽혀 놓았더니 와이프가 흔쾌히 함 가보지~~~~라고 하여 참석했습니다.
정말 많이 많이 어색하더라구요.
지하철로 학동역에 도착해서 2~3군데의 샵을 들러보고 행사장에 갔는데 그 감회란....
암튼 솔리드의 노래 천생연분에 나오는 가사 처럼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거야"를
속으로만 생각하며 갔습니다. (와이프가 옆에 있어서 넘 좋다고 표현 못함. 괜히 넘 들떴다가 보드에 보~~~자도 꺼내지마 할까봐 ㅡㅡ).
역시 아는 사람이라고는 "킁" 님밖에는 없더군요.
어차피 저는 예전부터 초허접보더인데다가 유행에 둔감하며, 가격대비 성능을 항상 중요시 했어서~~
제 와이프의 상의나 바지를 사고 와이프랑 겨울에 보드장에 구경가는게 목표였기에`~~ㅎㅎㅎㅎ
(와이프는 추운게 싫어서 집 밖도 잘 안나가는데...강원도 스키장은 일단 구경이 먼저라는 생각에..ㅋ)
암튼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SS 상의하나 사고, 후드티도 사고 싶었으나 후드티는 와잎이 아주아주 싫어 해서 구경도 안하고
( 평상시 제가 입고 다녔던거이 상당히 거슬려 보였던 모양~~~~~), 보드 장갑 하나 득템하엿더랫지요.
그리고 나서 초큼 배가 고파서 밥을 먹으로 이동~~~
밥먹고, 탐앤 탐스서 차 마시고 놀다가 다시 16:30분경 다시 행사장으로 이동했지요.
어차피 저는 추첨이랑은 거리가 있는 사람인지라.~~~뭐 구경만 하는 것으로..ㅎㅎㅎㅎ
(2002년부터 헝글 행사 참석했었는데 한번도 추첨되어 무언가 받아 본적이 없었음..)
암튼 추첨 끝나고 나서 수고하신 헝글분들에게 조그마한 커피 전달하고 흔쾌히 버스를 타고 압구리로 가서
이제 와이프가 더 원하던 다른 것 구경을 했었더랍니다.
암튼 운영하시분들 토욜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덕에 코스를 잘 잡아서 와이프랑 강남 구경도 실컷했습니다.
겨울철에 스키장 구경 가면 안내 좀 잘해주세요.(안간지 오래되서~~~~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