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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김포공항에서 가기 싫은 해외 출장가던 날입니다.

 

회사에서 수많은 짐을 들고 공항에 와서 뱅기 타기 전에 이리 저리 구경할까 하면서 걷다가

 

8~9년 만에 아는 형님을 만났습니다.

 

"son"이라는 닉으로 활약하셨던 분..

그러나 비로거로 재미난 글을 많이 썼던 분...

 

감회가 새로왔습니다.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중..결혼 몇년차인지 서로 묻고는 그 형님하는 말...

 

"난 결혼과 동시에 안탔는데, 너는 어떠니?" " 저는 결혼을 2010년에 해서 2009년 초까지는 탔어요.."

음...역시 결혼하게 되면 안타게 되나봅니다.

 

 

서로 아는 사람이야기하다보니 2002, 3, 4년 사람들만 주구 장창 이야기하다가 제 뱅기 시간땜에 나중에 뵙자고

하고 뒤돌아 섰네요.

 

 

 

 

 

 

 

 

 

 

 

 

 

 

 

 

"따닥이도 존나 따닥이다. " 이글 다시 보고 싶습니다.

 

 

 

엮인글 :

짱춰ㅠㅠ

2012.09.03 17:54:26
*.192.217.173

저랑결혼하실분은 제가 평생 허락해드릴텐데말이죠........허락할남자가없네요ㅜㅜ

무쿠앙

2012.09.03 22:17:52
*.50.4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그분이 지쳐서 먼저 그만타자고 할 것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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