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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11/12 시즌 1월 강원도 설질이 최고조에 다랬을때 나는 유유히 셔틀버스를 타고 친구1과 하이원으로 왔다..


처음보는 엄청난 길이의 슬로프에(전 첨이었음 하이원이) 맨탈이 붕괴되어 어버버버 하고있을때


친구1은(4번쩨) 날 유유히 곤도라를


태우고 최정상으로 데리고갔다 그리고 우리는 4시간동안 미친듯이 밥도안먹고 오로지 타기만했다,,,


그리고 다시 최정상으로 올라간순간 (초급코스) 친구1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시작했다...


친구1: 야..저밑에 저아가씨 진짜 이뿌다 아이가??? 아까부터 봤는데 우와~진짜 이쁠꺼 같다 아이가


나: 야 저거 고글 벗어봐야 알지 내눈깔엔 지금 다이뻐 비구만 -_-


친구1: 내려가면 저아가씨 한테 말한번 걸어 봐야겠다.,...


그리곤 시간이 흘러 슬로프 하단 부에 내려왔을쯤 친구1이 급히 바인딩을 풀고 장비를 나에게 주고 미리 준비한 캔커피를 들고

그여인에게 뛰어갔다..


그리곤.....


친구1: 저기 안녕하세요~~

여인: ???

친구1: 이거 캔커피 드시라고..ㅎㅎ

여인: ???????

친구1: ;;;???

여인:(고글을벗으며)..WHAT?

여인:비니벗으며 (금발머리 휘리릭) 살짝웃으면서 ^^ 땡큐 !@$@#%$#^%$&^*&^*($ㄲ%^#$& 머라고 함.....

친구1:!!!!!!!!!!!!!!!!!!!!!!!!!! HI...나이스투미츄....하와유...??


잠시뒤 햄버거가게에서 햄버거랑 콜라들고 오던 키 190이상의 스키어 한분 비니벗으면서 스킨헤드...대머리...턱과 구랫나루에 수염 쫙 난분 마치 어메리칸 할리데이비슨 타고다니는 그런 이미지


남자: 왔더#$^$%%&%*^& 허니@#$%$&%^&%^ 퍽$%^%^&*^&&* 세단어 알아들음


친구1: (당황해서  한국말로) 아 저그게 커피하나 드시라고 드린건데


여인1:  @!@#$#^%$ㄲ%^&%^#$ 노 $%^$%%&%^& 컴다운??#$%$


남자:#$%^$$%&%^@#%$((&*% 유유히 걸어감


여인1: 친구1에서 살짝 손흔들어 주면서 굿바이@#$#$$$%^ 라고 하고감.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 친구1에게 장비를 넘겨주며 조용히 햄버거 하나주고 곤도라 태워서


다시 꼭대기로 보냄 그후 친구는 집에갈때 까지 말이없었음...







엮인글 :

다크카오스

2012.09.05 21:54:24
*.218.86.117

ㅋㅋㅋ 이런 지못미네요 ㅠㅠ

달리는우동_991915

2012.09.05 21:57:07
*.81.169.194

친구분 용기가 부럽습니다. ^^

정이지

2012.09.05 22:00:31
*.178.138.196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하지만 웃프네요...ㅋㅋㅋ

맛스타3

2012.09.05 22:24:10
*.250.128.207

니먼 또 헌하우~ 워~ 찐따올러~
이런 상황도 있죠...ㅋㅋㅋ
얼핏 들으면 "너는 또 뭐하는거냐~ 너 찐따 같어~" 이렇게도 들립니다.

드리프트턴

2012.09.05 22:37:38
*.5.201.126

와~~ 보드장에선 보드만 타는겁니다~~ 딴거 하는거 아니에요~~

친구분 좋은 경험하셨게써요 *^^*

코피한잔

2012.09.05 22:53:10
*.142.180.204

박수ㅉㅉㅉ

GORAE :)

2012.09.06 01:20:15
*.171.114.251

슬프네요 ,,,,,,,,,, 그래도 용기에 박수

뱅뱅™

2012.09.06 09:59:11
*.111.2.80

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

직진보딩

2012.09.06 10:03:20
*.160.91.125

ㅋㅋㅋㅋ

엘미나

2012.09.06 10:17:48
*.160.59.140

그래서 언어는 배워두면
글로벌하게 친구를 사귈수 있습니다. ㅋㅋ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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