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몇년전 아빠는 퇴직을 준비하시며 차를 바꾸셨어요.
저 시집가면 사위랑 손주랑 함께 놀러도 가고 해야한다며
검정쎄단에서 하얀 해치백으로 바꾸셨죠. ㅋ

근데... 요즘 뉴스에서 그 해치백차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급발진 사고 뉴스 대부분이 그 해치백 차였어요ㅠㅜ

설상가상으로 아는 분도 그차를 운행하다...
급발진 사고가... ㅠㅠ
다행이 크게다치지 않았지만 주차되어있던
차를 크게 박아서 상대방 차 보상해주고
본인 부상당한거 치료받고 하니 엄청 손해가 컸다고 하더군요...
차량회사에서는 급발진 인정 안해주고 ㅠㅠ

그래서 동생과 고민하다 아부지차를 바꿔드리기로 했습니다. ^^
(그때까진 효녀 ㅋㅋㅋㅋㅋ)

일단 차를 처분하고
처분한 비용에 저와 제동생이 돈을 더보태 안전한 차로 ㅋ ㅎㅎㅎㅎ

급발진 소문이 나서 그런지 생각보다
매우 낮은 금액으로 차를 팔았어요 ㅠㅠ 헐!!!!

게다가 아빠가 원하는 차를 사기엔 무리가 되어...
아빠가 몰던 차종보다 많이 낮은 가격의 차로...
계약을 했는데...

아부지가 차계약한 날부터 엄청 차가워 지셨습니다.
ㅠㅠ 아빠..... 미안해...

전에 몰던 차보다 국산차가 훨씬좋고
애국하는 길이고 훨씬 이쁘다고 설득해도...
여전히 차갑습니다 ㅠㅠ

본의 아니게 불효했지만 ...
그래도 급발진 위험에서 조금 멀어진 생각하니
마음은 편하네요 ㅋ

아빠 죄송해요.
그래도 안전한게 최고에요. ㅠㅠ
엮인글 :

예전에 열혈보더~

2012.09.06 00:07:52
*.149.131.58

g로 시작하는 차량인가 보네요.

비슷한 디쟈인으로 기아자동차 프XXX 신형도 괜찮던데...

한번 상의해보세요

Stimulus.

2012.09.06 09:12:36
*.7.194.192

golf랑 프라이드 인가요로 추측해봅니다. ㅋ

드리프트턴

2012.09.06 00:18:31
*.5.201.126

으응??? g 로 시작하는??? 무슨차죠??? 중고차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면 땡기는데요.

보험 만땅 들어놓고 열심히 운행을...

그라우스

2012.09.06 00:52:37
*.245.4.97

사장님 나이스샷인거같아요

코피한잔

2012.09.06 00:50:21
*.208.208.44

시집으로 효도하세욧~

와플곰돌이

2012.09.06 00:50:21
*.246.71.172

그래도 글렇게 도와주신게 어딥니까

그렇게도 못하시는분들 많을텐데

너무맘상해하지마세요

앞으로 몇배로 잘해드리면 되죠

정이지

2012.09.06 02:18:30
*.178.138.196

효도하는 길은 빨리 시집가는걸로...윙...

clous

2012.09.06 03:04:04
*.180.181.131

흰색 해치백 외제차라... 음 .. 아! 골프! ㅎㅎ

아버님도 따님의 마음을 아시겠죠~ ㅌㄷㅌㄷ

그러나.... 자동차는 남자의 평생 장난감이라는것도 잊으면 안되어요~

자연사랑74

2012.09.06 08:11:04
*.111.7.144

차로 불효를 했음 시집가는걸로 효도를??ㅋ

Stimulus.

2012.09.06 09:17:14
*.7.194.192

골프의 펀 드라이빙을 뺏으신거네요...정말 아버지 심정 이해합니다...
국산차가 애국하는 길이라...그건 아닌것 같아요...
검정 세단 모시던 권이있으시던분이시고 사위랑 손주랑 놀러다니실려고 연비좋은차를 선택하신듯 한데..
골프보다 많이 낮은 가격의 국산차로 바꾸셨다니...
아버지가 차끌고 친구들도 만나러 다니기 싫으시겠네요...

Stimulus.

2012.09.06 09:18:09
*.7.194.192

태..태클 아닙니다~~~아버지 심정 추측글입니다~~

직진보딩

2012.09.06 10:01:42
*.160.91.125

맞아요..
그차 언론플레이죠...
요즘 그차 완전 떴는데...

엘미나

2012.09.06 09:50:16
*.160.59.140

착하시다~~
전 모 해드린게 없네요.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13129
54151 상체보호대 도착했어요~~^^ [13] 꼬부랑털_스... 2012-09-10   448
54150 요런 주제로도 싸우는 이유가 되네요 [17] 고메 2012-09-10   632
54149 갤럭시3 떨이~~~ [11] 음.. 2012-09-10   704
54148 ■■■ 9/10 월요일 po주간챗방wer ■■■ reddawg 2012-09-10   261
54147 방금전 지하철역에서 3명의 여자 [27] 사실난널 2012-09-10   1291
54146 성우님들....에게 희소식? [23] 내꺼영 2012-09-10   938
54145 꿈에선... [9] 미쓰별 2012-09-10   288
54144 헝글은 초보여자사람 안받습니다. 제발 글쓰지마 [12] 세르난데 2012-09-10   1048
54143 보드관련 사업에 서운했던 분들 보세요 [12] 세바스티안준텔 2012-09-10   902
54142 으아 모르겠다 용평 일단 질렀어요!! [6] 쀵쀵뿡 2012-09-10   414
54141 대전 버튼샵 [9] Gatsby 2012-09-10   774
54140 너구리의 슬픈 꿈. file [12] Gatsby 2012-09-10   712
54139 12/24 너구리 한마리 몰고간 휘팍 보더들. file [11] Gatsby 2012-09-10 1 996
54138 Gatsby님의 활약 덕분에~! [13] 2012-09-10   812
54137 12월 24일 성우 셔틀버스 file [12] Gatsby 2012-09-10   858
54136 기묻 한 번 봐주세요♥ [5] 씽씽낙엽 2012-09-10   326
54135 아 잠이 안오네요, [7] -D C- 2012-09-10   261
54134 학동 다녀왔어요... [11] 레드미라지 2012-09-10   520
54133 크리스마스날 보드타러 가는 흔한 성우 보더의 표정 file [13] Gatsby 2012-09-10   1043
54132 시즌 준비 언제부터들 시작하시나요? [29] 언젠가는날겠죠 2012-09-09   697